정보통신 트랜드
"라이선스 판매 대안" CRM · KMS로 확산
무릉객
2007. 7. 26. 14:56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의 SaaS(Service as a Software)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날리지큐브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최근 라이선스 판매 방식에 서비스 개념의 SW 판매방식인 SaaS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내부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또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업체들도 온라인 판매를 SaaS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국내 SW업계에도 SaaS 시대가 개막했다. 그동안 국내 SW업계는 세일즈포스닷컴을 중심으로 오라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SaaS 모델을 속속 채택하는데도 이런저런 이유도 서비스 개념의 SW 판매방식 도입을 미뤄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25일 자사의 콘텐트관리시스템(CMS)를 근간으로 만든 플랫폼을 SaaS 방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미국의 최대 케이블업체인 컴스코프에 SaaS 형태로 CMS를 판매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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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세일즈포스닷컴 등과 같이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존 SaaS를 한단계 업그레이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