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업체 "뉴미디어 잡아라"
e러닝 업체들이 IPTV용 콘텐츠를 공급 확대에 나선 KT·하나로텔레콤 등의 사업자에게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며 뉴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능률교육, 윈글리쉬닷컴, YBM시사닷컴 등 외국어 교육 콘텐츠 업체를 비롯해 한솔교육 등 유아교육 업체들도 이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러닝 업체들은 IPTV사업자를 TV라는 플랫폼에 동영상강좌를 바로 제공함으로써 ‘원소스 멀티유스’ 전략 아래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주는 절호의 고객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IPTV 수강생들은 대개 대형 TV로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점 △입시생들의 경우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살리기 위해 뉴미디어 사업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외국어 교육업체인 능률교육은 지난해부터 발빠르게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월 셀런TV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해 7월 하나TV에도 외국어 콘텐츠를 제공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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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신규 강좌 중심으로 하나TV에 2차 콘텐츠를 공급했다. 또 KT의 메가TV에도 지난 4월 토마토 토익, 팝스잉글리쉬, 비즈니스 영어 등 14개 강좌에 대해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