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게임 시장 '전방위 역습'
영원한 한국게임의 소비국이라 여겼던 중국이 한국 게임시장에 대한 전방위 ‘역습’에 나섰다. 그동안 소규모 자본 투자나, 한-중 합작 프로젝트 형태로 간헐적인 양상을 띠었던 중국의 행보는 이제 개발과 투자,퍼블리싱·서비스까지 총체적으로 엮인 거센 ‘중류(中流)’로 뒤바뀌고 있다. 한 때 중국시장을 휩쓸며 중국 온라인게임시장 태동과 급성장을 견인했던 한국 게임은 최근 성장률이 0%대 정체에 빠진 반면, 중국의 게임산업 성장률은 향후 2011년까지 20% 안팎의 고속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돼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표참조> ◇전면적인 자금 공세=차이나닷컴과 17게임·광통 등 거느린 CDC코퍼레이션은 한국에 무려 1억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개발초기 또는 프로젝트 단계의 중소형 한국산 온라인게임을 저인망식으로 훑을 방침이다. | |
| |
될 성 부른 개발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분투자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사 글로벌 게임서비스에 필요한 라인업을 충당하는 스튜디오로 활용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