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트랜드
아이폰, 이스라엘서도 뚫렸다
무릉객
2007. 8. 28. 13:22
미국의 17세 학생이 AT&A의 이동통신망에서만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아이폰을 해킹해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보도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이스라엘에서도 똑같은 해킹이 일어났다. 본지 8월 27일자 29면 참조 중국 신화통신은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 예디오스 아로노스 인터넷판을 인용, 3명의 이스라엘 컴퓨터 엔지니어들이 AT&T의 이동통신망과 연결하는 아이폰의 잠금 장치를 풀어 이스라엘 이동통신망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예디오스 아로노스에 따르면 이들은 처음 이스라엘에서 아이폰을 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기 자체의 뛰어난 성능 때문에 해외에서 구입해 가져왔다. 그러다 이들 중 한 명이 아이폰을 이스라엘서도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킹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중 한 명인 엘리라는 이름의 해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을 뿐 해킹하는데 다른 비용은 일절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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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