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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스쿨존의 핵심 시스템 

무릉객 2007. 8. 29. 13:20


스쿨존내에 최첨단 센서를 설치,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u스쿨존’ 사업의 핵심은 크게 속도안내 및 과속단속과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으로 꼽힌다.

 ‘속도안내 및 과속단속 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차량의 속도를 감지하는 u-센서로 해당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 정보를 운전자에게 안내, 규정속도 초과시 감속을 유도한다.

 계속해서 속도를 줄이지 않을 경우는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촬영, 실시간으로 경찰청 서버에 영상을 전송해 강제 단속을 집행한다.

 ‘불법주·정차 위반차량 단속시스템’은 운전자 및 보행자 시야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좌·우측에 u센서를 설치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1차 경고안내를 한다.

 일정시간(10분) 이후에도 여전히 주·정차를 계속할 경우 해당 차량의 영상을 촬영, 경찰청에 실시간 전송하게 된다.

 이밖에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표시 시스템’도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요소다. 일반 표지판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스쿨존임을 안내한다. 특히 전광판을 통해서는 스쿨존 안내는 물론, 차량속도 표시를 디지털로 처리·표시한다. 주·정차 금지 음성 스피커도 전광판에 내장, 안내방송시 활용한다.

 경찰청은 이들 핵심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2단계 확산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u스쿨존 설치구역을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하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후 3단계 고도화 사업을 통해서는 센서 적용분야를 확대해 타업무 분야로의 확산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