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트랜드
가상과 현실세계 '우리가 남인가"
무릉객
2007. 9. 28. 14:23
가상과 현실 세계가 자유롭게 ‘통(通)’하는 시대가 열린다. BT는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사이트에서 현실 세계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BT는 통화 시험을 위해 세컨드라이프에 별도 코너(Private island)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이름을 ‘에리어(Area) 21’로 확정했다. 에리어 21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공군 비밀기지인 ‘에리어 51’과 BT가 추진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젝트인 ‘21C(21st Century Network)’를 합친 말이라고 C넷 영국판이 전했다. BT 측은 “에리어 21은 세컨드라이프에서 통신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차세대 서비스가 어떻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가상환경에 통합하는가를 보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BT는 3D 가상현실 세계인 세컨드라이프에서 문자메시지(SMS)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상센터를 선보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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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스테이션’으로 이름 붙인 이 곳은 언뜻 현금지급기처럼 보이지만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는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반대로 받을 수 있다. BT는 앞으로 휴대폰으로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