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nternet)에서 음악을 찾다가 우연히 지금듣고 계시는 Sad Movie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Sad Movie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18번이 Sad Movie이었는데,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부를 차례가 되면 언제나 이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술은 한잔도 못하지만, 담배는 유난히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생각하니까 이 사람의 체질이 '태양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동안 몇차례에 걸처 사람의 체질에 관한 내용을 올려 드렸는데, 이제 자신의 체질이 무엇인지 아셨는지요? 그리고 배우자의 체질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지요? 부부간에 서로의 체질을 알고 있으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부부싸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도 됩니다.
오래전에 '웅이♪'님이 올렸던 '백수여 까불지마라'라는 게시물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 거나/근처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고작이 지만~!!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그늘에서/죽어 지내던 마누라는/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계 모임이다 하며,/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제 세상 만난 듯이 쏘다녀서/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내용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健 (건강), 妻 (아내), 財 (재산), 事 (취미), 友 (친구)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財 (재산), 友 (친구), 健 (건강), 犬 (애견), 夫 (남편) 자녀와 부모는 빠져 있고, 남녀의 차이가 이렇 게 클 수가…
어떤 월간지에는 '남과 여'라는 제목의 글중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도 었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슬퍼지는 남편들의 얘기입니다. 'Sad Movie'가 아니고 'Sad Husband'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꼭 필요한 5가지
여자에겐 1. 딸 2. 돈 3. 건강 4.친구 5. 찜질방 남자에겐 1. 마누라 2. 아내 3.애들 엄마 4. 집사람 5. 와이프
나이가 들면서 여자에게 꼭 필요한 5가지에 '남편'은 빠져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남자에게 꼭 필요한 5가지가 전부 '여자'입니다. 5가지 여자의 이미지를 본 후에 얘기를 계속하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