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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모비더스 휴대폰에서 UCC 만드세요

 휴대폰에서도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모바일솔루션 전문업체인 모비더스(대표 차영묵 www.mobiders.co.kr)는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동영상 콘텐츠를 휴대폰에서 직접 편집 및 꾸미기를 통해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솔루션인 ‘뮤(MU)’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휴대폰내에서 직접 동영상을 제작, 편집, 저장할 뿐만 아니라 자막과 이미지, 사운드 등의 멀티미디어 효과를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제작가능하다. PC와 웹환경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에서 모든 것을 해결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동영상 UCC를 만들어 웹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차영묵 사장은 “PC와 달리 사양이 낮은 휴대폰에서도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며 “PC연결 등 번거로운 과정없이 휴대폰 하나로 동영상을 촬영·편집·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비더스는 이와함께 플래시파일을 휴대폰에서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인 ‘플래시 에디터’를 국내 제조사와도 협력해 상반기중에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플래시에디터는 지난해말 일본 소프트뱅크를 통해 처음 상용화됐으며 연말까지 500만대 가량의 휴대폰에 탑재, 일본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래시에디터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는 플래시 파일 형태로 휴대폰의 대기화면 설정, 친구에게 선물하기 등으로 활용되며 PC나 웹에서도 호환,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현지 파트너를 통해 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NTT도코모와도 플래시에디터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며 상반기중에 계약체결을 예상하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