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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이슈(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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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선물 서학개미 부모들 "용돈 대신 주식으로" 모닝스타, 15개 추천 저평가돼 장투에 제격 투자교육에도 도움 '구글·유튜브' 알파벳 미래산업 공부에 딱 컴캐스트·파라마운트 미디어관련株 유망 '바비인형' 마텔도 찜 S&P500 추종 ETF로 분산투자 효과 배워 재테크에 눈이 밝은 부모들은 자녀에게 용돈 대신 주식을 주곤 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의 주식이 인기 종목으로 꼽혀왔다. 최근에는 해외 주식을 선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녀에게 선물하면 좋은 주식을 알아봤다. 자녀에게 어떤 주식이 좋을까? 글로벌 리서치업체 모닝스타는 연말 자녀에게 선물하면 좋은 주식 15개를 발표했다. 주가가 저평가돼 장기 투자에 적합하면서 투자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주식을 선별했다. 알파벳,..
암호화폐 도미노 붕괴 신뢰 잃은 암호화폐 시장…비관론 팽배 제네시스·블록파이 등 대출업체 '휘청' 비트코인 18% '뚝'…이더리움도 급락 사진=REUTERS암호화폐 업계의 붕괴와 함께 암호화폐 시세도 ‘미끄럼틀’을 탔다.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파산 전만 해도 2만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은 1만7000달러까지 주저앉았다. 그동안 과도한 레버리지로 수익을 내온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이 연쇄 파산하면서 알트코인 시세도 추락하는 분위기다. FTX의 ‘회계 부정’ 사태에 실망한 기관투자가들이 암호화폐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게임사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가 ‘유통량 부풀리기’를 이유로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 폐지되는 등 허위 공시 리스크도 불거졌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
아내에게 생활비 준 돈 - 방심하면 증여세 폭탄 방심했다간 증여세 폭탄 아내에게 '1년치 생활비' 이체 10년간 6억 넘으면 증여세 내야 생활비로 이체 받은 돈 저축하거나 주식 투자땐 증여로 간주해 稅부과 자녀에게 보태준 전세금 이자 안받으면 과세 대상 수백만원 세뱃돈·용돈 해마다 줘도 추징당해해마다 줘도 추징당해 의도적인 신고 누락 땐 40%의 가산세까지 내야 외벌이 가구인 A씨 부부는 남편의 소득으로 가계를 꾸리고 있다. A씨 남편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비정기적으로 목돈을 생활비로 계좌이체해주고 있다. 국세청은 이 같은 방식의 생활비 계좌이체가 증여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활비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 줘야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무상으로 이전받은 재산 또는 이익은 모두 증여세 부과 대상이다. 다만 이 법 46조..
75살 ? 이제 죽는 게 어때요? ■ 이영희의 [도쿄B화] 「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너무 다른 일본. [도쿄B화]는 사건사고ㆍ문화콘텐트 등 색다른 렌즈로 일본의 뒷모습을 비추어보는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의 연재물입니다. 」 "일본의 미래를 위해 노인들은 사라져야 한다. 일본은 원래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나라 아닌가." 근미래의 일본, 이런 끔찍한 주장을 하며 노인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고령화가 불러온 사회 혼란 속에서 75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합니다. 죽음을 국가에 '신청'하면 국가가 이를 '시행'해 주는 '플랜(PLAN)75'라는 이름의 제도입니다. 영화 '플랜75'의 한 장면. [PLAN75 홈페이지] 처음엔 반대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일..
탈원전 4년 -무너진 산업생태계 脫원전 4년, 무너진 산업생태계…공장엔 녹슨 장비만 덩그러니 삼홍기계 2018년 이후 일감 '뚝' 120명 匠人들도 뿔뿔이 흩어져 지난 15일 원자력 발전 부품업체 삼홍기계의 경남 창원 공장(사진). 2500㎡ 규모의 공장 내부엔 멈춰선 중장비만 한쪽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기계 돌아가는 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 여파로 2018년 이후부터는 사실상 원전 관련 일감이 모두 끊겼기 때문이다. 이 회사 김승원 부사장은 “원래 원전 부품으로 발 디딜 틈이 없던 곳이었다. 그 공장이 이렇게 됐다”고 했다. 삼홍기계는 그나마 선박 자재를 제조해 최악은 피하고 있다. 이 회사 매출은 2017년 300억원에서 지난해 18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다른 사업이 없..
전설의 복서 마빈헤글러 별세 마빈 해글러 67세로 별세 정병선 기자 입력 2021.03.15 04:10 | 수정 2021.03.15 04:10 마빈 해글러(오른쪽)가 1983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베르토 두란을 상대로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모습.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그는 시종일관 상대를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AP 연합뉴스 프로복싱 전 미들급 세계 챔피언 마빈 해글러(67)가 14일 사망했다. 그의 아내 케이 해글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불행히도 사랑하는 마블러스 마빈이 뉴햄프셔 집에서 뜻하지 않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글러의 사망 소식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비롯한 세계 언론은 그를 기렸다. 복싱 프로모터 톱 랭크의 회장 밥 애럼은 “그는 ..
정부가 기업가치 높여주는 방법 규제 덧씌워 기업 옥죄는 대신 산업현장의 애로 신속히 해결 창의·투자 실현되게 새판 짜야 민세진 작년 한 해 주목받은 경제 현상 중 하나는 주식시장 활황이었다. 2020년 1월 2일 2175.17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2월 30일 2873.47로 마쳤다. 연초 대비 32.1%, 연중 최저였던 3월 19일 대비 97.1% 상승이다. 지금의 랠리가 기업들의 본질적 가치를 반영하는 것만은 아닌, 풀린 돈의 힘이라는 점은 시장 참가자 대부분이 알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는 지금 기업의 내실이 다져지지 않으면 활황이 폭탄 돌리기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다. 기업의 가치에 정부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기업과 경제가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판을 짜는 것이 첫째다..
코로나 백신, 구세주 될까 정부가 정말 약속을 지켰다. 구랍 마지막날이던 지난달 31일 저녁 질병관리청이 출입기자단에 긴급 브리핑을 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도입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직접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의 화상통화에서 물량 공급 약속을 받은 뒤 정부는 해를 넘기지 않고 최종 계약을 하겠다고 했다. 당초 이달께 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던 정부가 속전속결로 일처리를 한 것은 잘한 일이다. 덕분에 백신 도입 시기도 앞당겨졌다. 백신 접종이 기약 없어 불안해하던 국민은 이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56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물량이다. 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