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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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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25봄여행 2일차 -불영사
이기자 25년 봄여행 1일차 - 무섬다리,소수서원,부석사,망양정,등기산,후포,덕구온천 리기자 2025 봄 여행 여행지 : 울진일원1일차 여행코스 : 무섬마을 무섬다리 , 소수서원, 부석사 , 망양정, 등기산 산책 후포항 회 만찬 및 주연, 덕구온천 숙박2일차 여행코스 : 덕구온천욕, 죽변우성식당 날씨가 계속 싸늘했다.봄처녀가 원래 까칠하긴 하지만 올해처럼 변덕이 심하고 퉁퉁 부어 있어 데이트 하기에 찬 바람 씽씽 나던 때가 없었다.애초 금강송 솦길 트레킹계획을 세웠지만 시간 소요가 너무 많고 울진 까지 가서 바다쪽 경승길을 둘러볼 시간이 별로 없다.하여 좀더 느긋한 여행 일정을 편성했는데 경유지로 오래 전 다녀왔던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포함시켰다. 무섬다리는 마눌의 제안으로 일정에 편입했다.우리는 그렇게 봄바람 부는 무섬다리에서 2개월 만에 다시 해후..
전인회 25년 봄 여행 - 서해안 남당리 일원, 죽도 동행사진첩 비가 온덴다.그노무 비는 주말에는 계속 찍짜를 붙는다.그랴도 지난 번 성수 농장모임처럼 오후 3시 까지 말미를 주었다.욕심을 부려 좀 더 먼거리를 잡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좀 일찍 출발하면 마지막 죽도 피날레까지 일정은 거의 마무리 될 것이다. 7시 30분에 시청역에서 만나서 출발 !지난해 목포 여행 때는 10명 모두가 참석한다고 했다가 무더기로 개인사정이 발생해서 운전사 딸린 럭셔리 솔라티에서 반쯤 누워서 갔다.올해는 3명이 회원이 참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솔라티를 패싱히고 9인승 스타렉스를 렌트했다. 렌터카 운전자 신고를 이소장과 박사장이 했는데 박사장은 면허증이 2종이라 운행불가!결국은 늘 그러하듯이 이소장이 또 왕복 안전 운전의 수고를 해야 할 상황이라 참석인원 인당..
성수농장 의 봄 핸펀사진 토요일 새벽에 계족산 황토길 벚꽃을 보러 가야 하는데 몸이 무겁고 피곤을 떨치지 못해 헤롱거리느라 침상을 박차지 못했다.오늘은 성수농장에서 고기 구워먹기로 해서 10시에는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느즈막히 출발하기도 어려웠다.…. 성수와 농장 1박계획은 산나물캐기와 삼겹살 파티를 근간으로 두 달 전에 잡은 계획인데 작년에 이어 또 공교롭게 전국 비가 예보된 거다.내리 삼년 째…우리 중 누군가 집안에 용을 때려잡은 소사 선조가 있었는지 봄 야외 회동 일정만 잡으면 어김없이 비가 예보되었다. 작년에는 모임을 취소하고 나니 정작 그날 날씨가 좋았다.올해는 흐리고 오후 2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가 되었다.지난해의 불상사와 그간의 슬럼프를 벗어 던지기 위하여 올해는 모임을 강행하자고 했다.10시 30..
신안 천사섬 여행 2일차 -2 (자은도 -팔금도-안좌도-반월도-박지도) 2일차 일정’아침 양산해변 산책을 마치고  뮤지엄 파크 야외 수석전시관을 구경하다.분계해변으로으로 이동하여  여인송을 돌아보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해변을 거닐다가 무한의 다리를 걷기 위해 둔장해변으로 이동하다.무한의 다리는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연결하는 2019년 완공된 보행교인데  길이가 신안의 상징인 1004미터에 해당한다.후련한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며 사색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곳으로 할미섬 전,후방에 설치된 전방대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광이 압권이다.흐리고 세찬 바람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데 같지 않게 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는데 우리도 천천히 바다 길을 따라 뒷편 전망대 풍경까지 감상하고 돌아 오다.  여기를 야질이 걷고 기념돌 1개 채석 무한의 다리를 돌아보고 암태도로 넘어와 김영철..
신안 천사섬 여행 2일차 - 1 (자은도) 자은도 관광 두봉 새벽산행 새벽 산에 올라 싱그러운 아침 공기를 마시며 새벽 바다를 내려다 보는 기분을 아는가?그 멋과 맛을 어디에 비견할 수 있을까?그 아름다운 새벽 앞에서 세상이 세뇌하는 소중한 것들이  모두 부질없어 진다. 백두대간에서 만난 수 많은 새벽들 그리고 산상에서 마주하는 감동의 새 아침그것이 내 삶의 기쁨을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 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열정을 풀무질 했다. 5시 30분에 마눌을 깨우지 않고 슬그머니 일어나 주섬주섬 여장을 꾸리고 휴양림을 나섰는데 새벽 바람과 공기가 꽤 세차다.네비를 찍고 두봉산 들머리 도명사로 간다.등로가 암벽길이고 위험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지만 두봉을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다.세찬 바람탓인지 네비처녀 마저 지름길로 간다..
신안 천사섬 여행 1일차 (압해도-암태도) 마눌과 가는 봄여행둘만의 봄여행은 3년 만이다ㆍ2002년 강진과 해남 일대를 아우르는 대장정 이후 올해는 신안의 섬여행을 계획했다ㆍ1타 6피 여행압해도암태도자은도팔금도안좌도반월도박지도섬들이 연결된 이후  2020년 쭘인가 봄여행을 계획하고 숙소까지 잡았다가 태풍으로 취소했다ㆍ그랴도 손바닥 만한 내 조국에는 갈 곳이 넘쳐서  가지못한 섬의 아쉬움이 그렇게 길게 따라오며 추근대지는 않았다ㆍ봄날의 섬이란  나른한 행복과 황홀한 고독의 느낌인데 이 섬들은 죄 다리로 연결되어 낭만이 사라졌으니 굳이 서두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 탓이기도 했다 ㆍ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가 섬의 대표 관광지를 하나씩 아우르고 돌아 나오면되니 언제나 마음먹기 나름이다ㆍ원래는 목포 1박 자은도1박 정도 하면서 돌아보면 여유로운 여행길이..
이기자 상주 회동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        나는 반딧불 중   살다 보면 알게 되지내 꿈이 좌절되었다는 걸괜찮아 그래도 꿈이 있었잖아그리고 그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 갔잖아. 나는 말할 수 있어.더 높이 날아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았고내 빛으로 나의 길을 잃지 않았어. 하늘의 달과 별처럼 어둠을 밝히진 못 했지만 나의 빛으로 작은 숲이 조금은 더 아름다워졌다고.... 난 말할 수 있어내  희미한 빛이 숲의 작은 등불이 되고누군가의 사랑이 되고그것이 또한 내 기쁨이 되었다고 ... 그리고 다다를 수 없는 별의 꿈이 있어 행복했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