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54)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일어나자 사는게 너무 아파불면의 밤을 보냈어왜 상심의 구름은 내 위에 모여들고슬쁨은 내 머리 위에만 쏟아지는지?참 지랄 맞은 세상이야평생을 남을 위해 살았는데앞만 보고 살았는데ᆢ세상에는 내 것이 없고내 편이 없네힘들어서 신음하고아파서 울었고외로워서 통곡했는데아무도 쳐다 보지 않아잔인한 밤이 지나고 다시 일어났어늘 그랬듯이 ᆢ그래도 살아 가야 하므로ᆢ내 등을 두드려줄 누군가 내 문을 두드릴지 모르므로ㆍㆍ 혼자 외로운 들판을 떠돌았어내게 남아 있는걸 바람에 날리기 위해 ㆍㆍ내 영혼의 썩는 냄새와나의 절망그리고 생의 아픔과 슬픔태양이 다시 떠오르네내 불멸의 고통에 드리운 햇살은 그렇게 가엾고.. 내 눈물에 비친 그 풍경이 왜그리 가슴시린지 ㆍㆍ새는 노래하고바람은 그저 나를 만지고 지나갔어 길섶의 풀 꽃이 웃으며 손.. 인생은 60부터? 인생은 60부터 ~~ 오늘이 지나면 내일 이 다시 돌아 오고창창하게 남아 있는 수 많은 날들 걱정할 일이 무에 있느냐고?인생 !여유 부리다 시간 다 지나고 한 탕 노리다 한 방에 훅간다. 80 노인들이 남기는 “껄껄껄” 들어 봤니? 산길을 걸어 보면 안다.화장이 보편화된 지금에도 무수한 무덤들이 즐비하다..그들도 다 한 때 나처럼 뜨거웠던 사람들이다.세상에 드글드글한 초라한 노인들 모두 나처럼 나대고 설치대며 살았던 사람들이다. 백구가극 이고 일장춘몽이다,.내가 사는 세상은 문틈으로 지나가는 말을 보는 것처럼 빨리 지나간다.그 중에서 활개 치며 살 수 있는 나의 날은 부싯돌 번쩍이는 한 순간 이다. 한바탕 봄날의 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 말에 늙은 말이 기운이 날지 모르지만 나이는 못.. 나의 철학 세월이 많이 흘렀다.내가 60이후의 삶을 생각해 본적이 있었나 ?워싱턴어빙의 단편소설 립반윙클처럼 산속에 들어가 낯 술한잔 마시고 깨어나 보니20년 세월이 훌쩍 흘러 갔다.그 몽롱한 세월은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 갔다..100세 시대! 아직 살아갈 날이 창창하다는 말도 부질없어지는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다.… 마흔 살이 되던 해가 참으로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마치 내 젊음이 모두 달아 나는 것 같은 서글픔과 서러움을 느껴야 했다. ....난 아무 것도 해 놓은 것 없이 40년을 보냈으므로…IMF로 나라가 망하고 , 수 많은 기업이 망하고, 많은 친구들이 거리로 나앉는 걸 바라 보았으니... 오히려 60은 담담하게 보냈다.대한민국 은퇴 이후의 삶이 호락호락 하지 않을지라도 내 삶의 방향은 이미 확.. 들꽃 -오랜 친구 들꽃 - 오랜 친구 너는 수많은 날 거기서서 나를 바라 보았지.어느 날이었어.너의 미소가 내 눈에 들어온 건.그동안 너는 내게 수많은 웃음을 날리고 내게 손을 흔들었지만난 알아 보지 못했네.그래 바로 너야.지친 내 산길에서 손을 흔든건..세상에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아준건..어느. 새벽 빛이 밝아 온 날내게 함초롬 웃음을 보내고너의 향기를 날려주었지.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그리고 너의 격려가 얼마나 많은 힘이 되었는지..미안해수많은 날을 산길을 스쳐갔어도 너를 보지 못 해서..거기서 그렇게 나를 보고 웃으며 인사했는데 나는 한번도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지 못했어..바보처럼..나는 솜처럼 지쳐있었어.아니나에 대한 믿음과 세상에 대한 사랑이 부족했던거야.난 내 길의 돌부리와 험난한 길에만 정신이 팔려서.. 기다림 - 그 감미로운 시간의 미학 * 살만하니까 떠나는게 인생 *택시 기사들은흥미진진하거나신기한 일들을 많이 겪습니다.택시들은"잠들지 않는 도시" 곳곳을 누비며 승객을 이곳 저곳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릅니다.어느 날,택시기사가 콜을 받았습니다.그리고그 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여느 때와 같이 콜을 받고 해당 주소로 가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습니다.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기에그는 마음이 급해저 얼른 포기하고차를 돌릴까 하다가일단 문으로 가서 다시 불러보기로 했습니다.초인종을 누르자노쇠한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잠시만 기다려 주세요!"시간이 꽤 지나 문이 열렸고90이상 되어 보이시는 작고 연로하신할머니 한 분이 문.. 인생? - 그냥 잘 놀다 가는 거 인생? 그냥 잘 놀다 가는 거 인생이 별거야 ?별게 아닌데 별 거라고 생각하니까 힘드는 거지한 철 나비도 너도 똑 같은 생명이고찬바람 한 번 불면 조용히 사라지는 삶인데나비가 바위처럼 살겠다니 고단한 거지.. 삶을 즐기지 않는 한 우리 인생은 낭비되는 것이야.재미 없는 삶이란 내 인생에 대한 가혹한 테러 !늙음이란 더 이상 울지 않는 가슴 우린 너무 늦게 알게 되지.!인생이란 너무 짧아서 서럽고다시 돌아올 수 없어서 아름다운 거란 걸…. 살아 있으면서 죽은 체 엎드려 있지 말고촉촉히 젖는 가을 비 속에서도 너의 마음이 메마르게 두지 말아 너의 사랑과 너의 가슴을 잃는 데는 한없이 너그럽고가진 것을 잃어 버린 것에 관해 너무 인색하지 않기를 !더 많이 가져야 삶이 더 풍요로운 거라는 어리석은 셈법에 휘.. 늙어 본 자의 충고 늙어 본 자의 충고 은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돈과 건강이다.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다.그러니 현직에 있을 때 잡 생각 말고 열심히 일해서 몸값을 키우고 낭비하지 말고 알차게 모으라 !본업에 충실하고 너의 미래에 투자하라...하지만 돈에 목매지 마라돈이란 놈은 니가 좋아한다고 히죽거리며 따라 오는 놈이 아니다.황금빛에 눈이 어두워 지면 세상의 소중한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건강은?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몸과 정신이 활력을 유지하도록 좋은 습관을 만들어라몸과 마음이 하는 소리를 귀담아 듣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자신감은 네가 있는 곳과 네가 하고 있는 일에서 명백히 나타난다.세.. 슬픔의 심로 슬픔의 심로 우린 울면서 태어났다.누가 말해주지 않아도세상을 산다는 게 그렇게 힘든 것이란 걸 우린 벌써 알고 있는 것이다.세상은 그렇게 그 무수한 탄생과 그 무수한 죽음으로 이미 눈물의 바다다. 여긴 눈물의 강이다.눈물이 삶의 어깨를 짚고 흐느껴 강을 이루었다.삶이란 눈물의 강에 외로운 나의 배를 띠우는 것 ! 쪽배 !너의 쓸쓸힌 배는 그렇게 눈물의 강을 따라 슬픔의 바다로 떠난다.,그리고너의 눈 앞에는 적막하고 고독한 슬픔의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이제 그대의 배는 어디로 가는가?사랑은 낯선 어느 포구를 방황하고 행복은 눈물의 섬 어딘가에 유배되어 있다. 삶의 희망을 잃은 자여침묵하라 !슬픔의 바다에 잠기고 싶다면폭풍우가 너를 뱀처럼 휘감아 바닷속 깊이 가라 앉힐 때 까지 조용히 기다려라. 삶.. 이전 1 2 3 4 ··· 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