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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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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소리꾼 장사익 대기만성형 소리꾼 장사익 나는 그가 부르는 노래 “봄날을 간다 “를 너무 좋아 한다,원래 가수 백설희씨의 간드러진 고운 목소리도 좋고 고요하게 가슴을 적시는 정서주의 서정적인 음색도 좋지만  애절한 삶의 애환과 깊이를 담아 기슴 깊은 곳에서 한처럼 터져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한다.그의 노래를 듣고 난 어느 봄날에는 하루 종일 그 노래가 입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배회장님이 보내준 그의 애기를 읽었다.그가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10월달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그의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의 문구가  먼저눈길을 끌었다. 사랑한다. 축하한다.남들에게 스스럼 없이 건네 꽃돌아보니 나에게 준 꽃이 없네 이제노래인생 30년을 다독이며 꽃을 준다. 나에게 !간절함으..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사랑이 되어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시인, 1950-)                        아픔과 슬픔도 길이 된다 - 이철환 ​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
달빛 소나타 - 나만의 여행길 달빛  소나타  - 나만의 여행길  베에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소나타는 8번 비창, 23번 열정과 더불어 베토벤 3대 피아노 소나타라 불린다. 베를리오즈는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시라 극찬했고 시인 루트비히 렐스타프는 달빛이 비치는 루체른 호수에 떠 있는 조각배라고 비유한데서 월광(달빛) 소나타라는 이름을 얻었다. 고요한 어느 달 밝은 밤에 창가에 기대어  고요한 세상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 보았는가?네 마음이 맑은 고요와 기쁨에 휩싸여 있을 때 그 음악이  속삭이던 얘기와네 마음에 혼돈과  두려움으로 가득할 때 그 음악이 하던 얘기가 어떻게 달랐는가?   그대 풀벌레가 우는 고향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낭만적인 가을이 다가와 그 잎새가 붉게 물들 즈음엔..
헤밍웨이 행복론 헤밍웨이의 행복자기자신의 손이 닿는데 꽃밭을 가꾸는 것행복은 거창한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손이 닿은 곳에 있다.바로 옆에 있는 친구처럼 ~헤밍웨이의 행복의 법칙행복은 풍선 찾기와 같다.방 안 가득한 풍선 풍선 중에 자기 풍선은 아무리 찾으려 애써도 찾기 어렵다.잡으려 애쓰면 오히려 잡히지 않는다 ᆢ행복은 남의 풍선을 찾아주는 것남의 풍선을 찾아 주다 보면 누군가 내 풍선을 찾아서 가져다 준다.다른 시람의 행복을 먼저 찾아 주다 보면 누군가 내 행복을 가져다 준다.먼저 마음을 비우고 주어진 작은 기쁨에 감사하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불어기쁨을 나누다 보면 행복은 홀연히 찾아온다.내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연결되어 있다. 일반적인 행복론과 궤를 같이한다..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내 집 처마 밑에 걸려 ..
불행한 인간과 더 불행한 노인 우린 세상에 세뇌 되었다그래서 우린 사자보다도 불행하고사자에게 잡혀 먹는 가젤 보다도 더 불쌍하다.사자는 배부르면 그늘에 앉아 나른한 오수를 즐기다가 배가 고프면다시 사냥을 나간다.설령 기근이 들어 먹이가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다.당장 굶어 죽어도 굶주림을 미리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옛날 인간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루 수십 키로를 뛰어 다녔다.사방에 먹이가 넘치는 지금 인간은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닐 이유가 없어졌다.하지만 인간은 수백 년을 살 수 있는 식량을 쟁여 놓고도 다시 사냥을 나간다.인간은 배불리 먹어도 늘 배고프다.곳간에서 곡식이 썩어 문드러져도 그 위에 다시 곡식과 재물을 쟁여야 한다.  굶주림의 공포와 포식자의 두려움은 유전자에 각인되어 대물림 되었다.생태계의 지존으로 등극하고 나서도 그 트..
등산예찬 전문가들 얘기  건강상 좋다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와 노화예방에 좋다.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여 폐건강에 좋다.혈압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내 혈당량을 감소시킨다. 땀흘리며 걷기 때문에 혈액의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혈액순환이 개선된다.체중부하 운동으로 장시간 조골세포 활동이 활발해져서 뼈가 단단해지고 근육이 발달한다.근골격계를 강화하여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몸의 활력을 유지시켜 준다.다양한 형태의 길을 걷기 때문에 같은 근뮥만 사용하는 다른 운동보다 근육이 골고루 발달한다.저중강도 지속운동으로 1시간에 대략 780kcal 가 소모되어 다이어트에 좋다.걷기 : 240~300kcal , 아주 빠르게 걷기 : 420~480kcal칼로리 소모..
빈틈 빈 틈틈이 있어야 햇살도 파고듭니다빈틈 없는 사람은 박식하고논리 정연해도 정이 가질 않습니다.틈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갈 여지가 있고 이미 들어온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틈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의 창구입니다.굳이 틈을 가리려 애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그 빈틈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것입니다.'틈'은 헛점이 아니라 여유입니다                                                                                 퍼온글   나이를 들면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똑똑하고 아는 것 많은 사람은 한 눈에 가늠이 된다.하지만 아는게 많고 너무 빈틈이 없는 사람은 어쩐지 ..
나의 행복 칵테일과 행복의 습관 삶의 행복은 단순함 속에 있다.“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잘 잔다.”그 단순함이 행복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그건 내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그 때 비로소  빛깔이 영롱하고 향기가 그윽한  조화로운 호르몬 칵테일이 만들어 진다는 얘기 !선순환이다.건강하니 입맛도 살고 입맛이 살아 있으니 잘 먹는 거다.혼자 건 같이 있건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재미나게 놀 수 있으니 항상 기분이 좋다.잘 놀면서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하니 찌꺼기 배출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왕성하게 움직여서 몸이 피곤 한데, 아픈데도 없고 걱정도 없으니 늘 자는 잠도 꿀 잠이다.심리와 신체가 모두 안정적이다.행복 호르몬은 왕성하게 뿜어져 나오고 매사 삶의 기쁨이 충만하니 행복을 위해 더 이상의무엇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