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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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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원석 : 3월 1일 기념산행 시 계룡산 연천봉 가는 길에서 채취          칼로 자른 것 같은 누은 삼각뿔 형태의 돌 작품 : 방문고임돌         여름에 방문을 열어 놓을 때 맞바람에 문이 않도록 하는 고임돌 제목 : 재물탑            인간이 인정하고 약속한 세상을 지배하는 부의 가치를 상징하는 돌탑 상부 : 비트코인과 인공지능 딥씨크, 챗GPT뒷면 : 금괴,은괴옆면 : 미국 MAGNIFICIENT 7          엔비디야,애플,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구글,메타,테슬라 의미 : 활짝 열어 놓은 문을 통해 세상의 재물이여 쏟아져 들어오라 !
고부기 은퇴식 고부기가 퇴직하는 날이다.고부기가 톡방에 퇴직을 알렸는데 이 녀석 말이 퇴직이지 순 사이비 퇴직이다.호서대 교수로 현직에서는 퇴직하지만 명예교수로 주 3시간 씩 강의하고 담임목사도 계속 맡아서 강의료 외에 한달에  상당한 돈이 나온다.같은 학교에서 계속 강의하고 교회일도 계속한다.은퇴는 분명 아니고 차라리 금퇴라고 하는 게 낫지. 고부기는 마르고 닳도록 현직 일을 하는 거다앞으로 5년 더 한다나 우짢다나?재 신임은 그 때가서 또 결정되는 모양인 데 아주 양심에 털 난 넘이다. 바쁜 와중에도 어머니 일대기를 책으로 냈고 유튜브 활동도 한다.아이들도 비록 미국에 살지만 잘나가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모두 다 결혼해서 손주를 보고 마르고 닳도록 현직 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옥에 티라면성직자 고부..
2024 년을 아쉬움 속에 보내며 ~~~ 인생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가끔 새로운 삶을 선물하기도 한다ㆍ다만 그것을 붙잡고 누리는 것은전적으로 내게 달린 일이다ㆍ내 삶의 수 많은 변곡점은 늘 산길 위에 있었다 ㆍ2024년은 잊지못할  한해가 될 것이다ㆍ어머니가 떠나셨다ㆍ내 문막 생활은 5년 째 접어들었다어머니 떠나신 후 산천을 많이 떠돌았지만 반년도 채 되지 않아다시 도시의 감옥에 투옥 되었다ㆍ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여 내란을 획책했다ㆍ트럼프의 당선과 중국의 경제침체 그리고 국제 경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불거진 정치 리스크는 대한민국을 단군이래 최대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ㆍ나라가 어수선하니 국운도 쇠하는 듯 여객기 대형사고로 179명이 사망했다.올 해의 색조는 우울하고 슬펐다ㆍ그래도 우리의 삶은 계속 되었다ㆍ아픈 어머니마저 떠난 세상은 삶..
24년 미발표 사진 -물가꾸기
24년 미발표 사진 - 24년 2월 22일 눈오는 날
힘든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힘든 시대가 도래한다. 시대착오적인 계엄이었다ㆍ어리버리한 친위 쿠테타 였지만좀더 치밀했으면 적어도 한국의 이기적이고 무능한 정치인들의 간담을 서늘케하고 판을 한 번 뒤집에 엎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ㆍ물론 한국의 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하고 그렇지 않아도 살기 힘든 국민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오게 했을 것이지만ᆢ누군가의 승리를 논하기도 전에대한민국은 아수라장이되고 한국호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죄초하여 제3세계의 바다를 떠도는 삼류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이다ㆍ하나님이 보우하사ㆍ한국은 국난의 위기를 모면했다.하지만 대한민국호는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수습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인가?한국의 국운은 아직 쇠하지 않은 것인가?사상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어떻게 되어도 그 사악한 정치인들 ..
12월 3 째주 주말 12월 21일 토요일  OB 총무모임 송년회  마음에 걸리는 만남이 하나 있다.배회장님 이하 대 선배님들 그리고    몇몇 후배들  코로나 이후에 계속 만나지 못했다.코로나는 복원 되었어도 퇴직 후배들은 사는 데 바쁘고 객지 생활을 하는 나는 주말에 바쁘고 ...공백은 오래되었고 나는 가끔 전화해서 안부인사를 올렸을 뿐이다. 어머니께서 돌아 가셨던 3월에는 많은 선배님들이 참석해서 위로해 주셨다.그 고마움이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었는데  한 해가 다 가려고 한다.그래서  배회장님과 상의해서 부랴부랴 번개를 띠웠다. 오랫동안 적조했습니다ㆍ대통령도 맛이 가는 판에 다들 살아계신지 ?세월이 너무 빠르긴 하지만 코로나가 한 참 지나고도 너무 적막했습니다ㆍ그래도 늘어뜨린 인연이 얼마나 길고 쌓은 정이 얼만데 ..
전인회 송년회 휴가를 내어  계룡산 전지 훈련을 하고 저녁에  전인회  송년회에 참석하다.명색이 회장이 4달 만에 참석한거다. 이소장만 어머니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참석을 하지 못했다, 90% 참석률 ! 원성이 대단하다.얼굴 보기 힘들다고....이교수가 퇴임한 것도 알지 못했고 다리를 다친 탓에  가을 여행도 추진하지 못했다.그래서 나는 여건상 매월 참석도 어렵고 또 지난 해에 한 일이 별로 없어서 사퇴하기로 결심했는데 총무 박사장 까지 같이 한다고 했다.그래서 모임에서 그 취지를 전달했는데 회우들이 집단 거부권을 행사했다.이래저래 요즘은 거부권이 유행이다. 회우들은  국짐당처럼 방만한 회장을  도대체 경질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보호하려고 든다.살림은 총무가 알아서 잘하고 있으니 회장은 잘 할 때 까지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