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물론이고 글씨 쓰는 소리로 문자를 인식하는 새로운 입력장치가 이달 선보인다. 입력장치 개발 전문업체인 나비시스닷컴(대표 고도영)은 소리를 이용해 펜글씨와 그림을 인식, 일반 노트북PC를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랩톱펜’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인간의 귀로는 들리지 않는 미세한 전자펜 소리를 문자로 전환해주는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태블릿 제품과 달리 특수한 종이나 입력판이 필요없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개발에서 협력해 윈도비스타 운용체계에서는 일반 전자펜 입력 장치가 인식하지 못하는 압력 문제까지 해결, 붓글씨와 같은 느낌까지 표현하고 자연스러운 필기 입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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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나비시스닷컴 사장은 “소리의 원리를 이용한 태블릿 기술이 다양한 정보·통신기기에 접목돼 새로운 문자 입력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현재 휴대폰에도 이 기술을 접목해 별도 숫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의 필체로 편지나 문서·문자를 보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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