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업자에게서 무선 패킷을 도매로 사들여 자사 고객에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되팔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증권·금융·유통 등 대형업체의 특화된 무선데이터 마케팅이 가능해졌으며 휴대폰 이용자의 무선인터넷 요금도 상당히 절감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F는 다음달부터 무선 패킷을 다량으로 판매해 외부 사업자가 직접 무선인터넷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B2B 과금모델을 출시한다. 현재까지 통신 재판매는 음성통화를 기반으로 한 유무선 재판매가 전부였으며 이처럼 무선패킷을 재판매하는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도 다양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외부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안으로 B2B용 벌크요금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무선패킷 재판매는 이동통신 시장의 새 화두로 등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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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선인터넷 시장은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3사가 각각 네이트·매직엔·이지아이 등의 전용 사이트를 구축하고 콘텐츠 제공업체(CP) 등을 수직계열화해 폐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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