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이를 해지했다. 그 대신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하는 하나TV에 가입했다. PPV채널은 영화 선택의 폭도 좁고 시간에 맞춰 봐야하지만 VoD는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VoD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영화 마니아가 선호했던 PPV채널이 흔들리고 있다. 유료방송사업자들은 한 영화 프로그램을 시간차를 두고 지속적으로 내보내는 PPV채널을 운영했다. 시청자가 본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어서 수익도 짭짤했다. 그러나 최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는 VoD서비스에 밀려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20개 가량의 PPV채널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SO마다 5∼20개 정도의 PPV채널을 운영해온 케이블TV도 마찬가지다. PPV의 생명력이 다해가는 게 아니냐는 게 유료방송업계의 우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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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의 한 관계자는 “PPV는 시간에 맞춰서 봐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아무때나 볼 수 있는 VoD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PPV는 과도기적 상품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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