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택배일을 하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림.
회사에서 '좋아요'를 1만명이 넘으면
아내랑 함께 제주도여행을 보내준다고
도와달라고 사연을 올린 것임.
이를 본 네티즌들이 하나로 뭉쳐
'좋아요' 1만선을 넘겨 67만까지 이르게 됨.
그러나 아내는 이미 이 세상사람이 아님.
아내가 암으로 사망하기전에 제주도여행을 약속했다고 함.
먹고사느라 바빠서 제주도여행은 커녕 신혼여행도 못갔다는 할아버지.
아내가 병석에 눕자 미안해서 건강이 호전되는대로 제주도여행 가자고 약속했음.
할아버지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간호하느라 아내분곁에만 있으셨다고 함.
그러나 암이 계속 주변에 전이되서 회복못하고 세상을 떠남.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떠나는 제주도여행.
아내의 영정사진을 품고 약속을 못 지켰지만 아내도 이해해주겠죠라며
40년만의 부부동반여행이라고 많이 설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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