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나오고 말거야 ! - 정은모 표정 압권
2015년 여름 도 패밀리 원주 야유회
일자 : 2015년 7월 17일 ~18일
희수부의 대우 푸르지오 원주 현장소장 발령 기념
둥지 튼 집터를 다져주기 위해 패밀리가 모두 모이다.
형님네는 스페인 결혼식 참석차 외유 중
일단 금요일 저녁 여장을 풀고 분위기 좋은 전원 레스또랑으로 이동
희수부가 쏘다…
희수부 벼메뚜기표 패밀리의 먹성을 십분 고려하여 9명의 패밀리를 위해 전부 대짜로 주문
갑오징어 두루치기대짜배기 , 갑오징어+삼겹살 두루치기 대짜배기, 갑오징어 전골대짜배기..
근데 우리테이블은 모자라서 한판 더 리필하다.
그리고 그게 절대 끝이 아니었다.
전골 다 나누어 먹고 밥도 2인분씩 뽁아서 깨끗이 비우다….
나하고 희수부, 이서방은 쏘맥 말아서 계속 마시고…..
흠~~ 어디 가면 남사시런 먹성
어쨌든 잘 먹고 분위기 좋은 정원에서 커피까지 한잔 때리고
집으로 돌아와 2부 피터지는 고스톱 혈전을 벌이다.
새벽 1시 까지….
승률이 가장 높은 희수부가 홈그라운드에서 맥을 못추고 초강력 뽐뿌질…
늘 그러하듯이 이서방은 또 패밀리를 위해 살신성인 아낌없이 퍼주고…
오늘의 그랑푸리 은비부 , 나 -- 3시간 막노동 대가로 거금 삼만원을 거머쥐다.
시간당 인건비 1만원의 고소득을 누리며…
새벽 한시에 금요일 행사를 모두 쫑내고 .. 내일을 위해 취침
다음날 새벽 5시 20분 자연스레 눈이 떠진다.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토지 박경리 작가님 고택을 돌아보고 문학공원 사거리 까지 진출 공원산책 하다.
산길을 따라 돌아오는 길에 희수부와 이서방 만나서 함께 귀가
라면과 김치찌개로 아침 해결하다.
당초 백운산 휴양림으로 가서 백운산 정상 까지 산행겸 트레킹을 한 후 휴양림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려
했는데 혹시나 취사가 안될까 싶어서 전화를 때렸는데 진짜 안 된다고 한다.
어제 준비해 놓은 삼겹살과 부대 식자재, 그리고 각종 장비가 아까워서 급하게 행선지를 바꾸어 취사가
가능한 칠봉 유원지로 가다.
물가 언덕에 설치해 놓은 평상 1개당 자릿세 5만원
완죤 봉이 김선달….
어뜨케 평상이 모텔 보다 비싸야 하나?
그래도 감지 덕지지
어디가서 이 식구가 이 돈으로 이만한 자리를 만들 수 잇는가?
날씨도 그리 뜨겁지 않고 숲도 울창하여 힐링하기 좋은 곳.
바라다 보이는 산과 들 그리고 주변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 이런 곳.
게다가 조용한 분위기 쥑인다.
근데 앞에 흐르는 개울물은 맑긴 한데 강원도가 얼마나 가물었는지 개울물이 거의 바닥을 드낸 게 좀
아쉽긴 하다.
허기사 물 좋고 정자 좋은 데가 어디 그리 흔한가?
숯불 바비큐 기계와 집게까지 제공하니 가족들이 편하게 모여 모처럼 담소를 나누며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만패불청 계약 완료
식사시간이 두어 시간 남아서 놀면 뭐하나?
다시 복수혈전의 피튀기는 대접전이 벌어졌는데…
오호통제라 희수부는 어제 맞은데 또 맞아서 코피가 줄줄나고…
섯다 점쾌에서 삼팔광땡 잡은 이서방이 판을 싹쓸이 하다.
난 어제 먹은 거 그대로 토해 냈음…
칼바람이 난무했던 칠월의 칠봉 유원지 뚝방….
이번 칠봉 뚝방 혈투의 전설은 희수부의 몰락과 이서방의 화려한 부활
기대 하시라 ! 앞으로 패밀리 판세는 이대로 뒤집어 질 것인가?...
9명이 돼지고기 4근 준비해서 모두 먹어 치웠음…
엄청 먹었음…
얘기도 별로 안하고 마구 먹었음…
98세 까지 삼시세끼에 간식 까지 드신 할머니의 위대한 먹성과
흥미진진한 “개죤나!” 판의 역사와 전통은 게속 이어진다. .
회비 사용 내역 : 삼겹살 및 야외물품 : 122,800 원
물, 라면외 기타 : 32,450 원 물가 평상 대여 : 50,000 원
야외 구이용 번개탄 2개 4000원 – 이서방 제공 (고스톱 딴돈)
아이스크림 10,000원 – 연우부 제공 (고스톱 딴돈) 노력봉사 이윤형
대우 푸르지오 원주 소장은 완전 스모 선수 같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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