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클라이언트냐,
멀티PC냐’ 네트워크PC 시장을 주도하던 신 클라이언트 방식에 대응해 ‘멀티PC’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멀티PC는 서버를 호스트로 사용하는 신 클라이언트와 달리 PC를 호스트로 고성능 PC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 아직은 멀티PC가 인지도와 점유율 면에서 신 클라이언트 진영에 크게 밀리지만 잇따라 관련 제품이 나오고 굵직한 사이트 구축에 성공하는 등 ‘조용한 반란’을 준비중이다. ◇멀티PC 제품 수요 ‘탄력’=멀티PC는 데스크톱PC 자원을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출발했다. 기술 개발로 프로세서 성능은 크게 높아지고 네트워크 인프라가 탄탄해지면서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PC의 주된 용도가 인터넷 활용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멀티PC 기술을 이용하면 인텔 ‘펜티엄D’ 프로세서를 기준으로 할 때 한 대의 데스크톱PC로 최대 7대까지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다. | |
| |
멀티PC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싼 구축 비용. 기존 PC자원을 그대로 활용해 신클라이언트에 비해 가격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또 일반PC가 200∼350W 전력을 소모하는 데 비해 5W에 불과한 친환경 제품이다. 호스트PC를 좀더 높은 사양으로
교체해 동일한 네트워크의 모든 사용자 시스템 성능을 높여 교체와 관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
신문게재일자 : 2006/08/11
|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