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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이젠 와이브로시대 . 인터넷 혁명이 시작되다.

이제는 와이브로 시대. 인터넷의 혁명이 시작되었다.
- 제2의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혁명의 첫 주자. 와이브로란 무엇인가 -
와이브로 시대가 왔다. 낀세대, 신세대, 386세대. e-세대를 총망라해서 집대성한 디지탈의 세대들에게 새로운 혁명적 시간이 도래했다. 바로 와이브로 시대이다.

◇ 새로나온 와이브로 제품들을 선보이는 도우미 ⓒ 디지털타임즈

와이브로란?
퍼스널컴퓨터·노트북컴퓨터·PDA·차량용 수신기 등에 무선랜과 같은 와이브로 단말기를 설치하면 이동하는 자동차 안이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처럼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자세히 말하자면 정보통신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2006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이다.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로 번역하자면 무선광대역인터넷, 무선초고속인터넷,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휴대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폰과 무선랜의 중간 영역에 위치한다고 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2003년 6월부터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에도 반영하는 등 한국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이자 국책사업이라고 한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수능 방송을 보며 공부를 하거나 온라인 게임을 하고, 알고 싶은 정보를 단 몇 초 만에 찾아내고, 온라인으로 민원서류도 받아보고, 유학 간 친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많은 일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인터넷 없이는 공부도, 오락도, 일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인터넷은 이제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초창기에는 인터넷 접속하거나 이메일 하나 보내는데, 모니터에 그림 하나 띄우는 데만도 몇 분씩 참고 기다려야 했다. 심한 경우에는 몇 시간이 걸리는 일도 허다했다.

초창기 전화 모뎀에서부터 ISDN을 거쳐, 답답했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를 열어 준 기술이 등장 했다. 바로 초고속 인터넷이었다.

와이브로는 세계 최초의 휴대 인터넷 서비스로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시속 100km의 속도에서도 개인 단말기에서 최대 2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움직이면서 하는 인터넷인데도 유선 ADSL의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와이브로가 대중화되면 길거리나 달리는 차 안에서도 온라인 게임과 웹 서핑을 하고, VOD 영화를 보거나 실시간 어학 콘텐츠를 학습하는 등 집이나 PC방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밖에서도 현실화된다.

바야흐로 초고속 인터넷에 날개를 다는 것이다. 날개를 단 인터넷이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재미난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의 한 예로 누구나 방송 프로듀셔가 되어 교통ㆍ날씨ㆍ뉴스 등의 콘텐츠를 직접 촬영하고 방송사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면 편집하여 방송에 내보내는 모바일 방송국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를 통해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날아오를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자료제공´초고속 인터넷 시대에는 무엇이 달라지나’ 중. 이상훈 (KT 부사장)]

오늘날의 과학이란 눈이 돌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과학의 발달도 더디게 진행되어 왔지만 오늘날에는 빠른 초고속 인터넷만큼이나 정보기술의 발전은 촌각을 다투고 있다. 또한 정보기술을 세계 인류발전에 꼭 필요한 것으로 경제적 발전의 도약을 불러들이는 사업이다.

´제 2의 인터넷혁명´으로 불리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에 다시 한번 한국 정보기술(IT)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와이브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5개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향후 10개국 이상이 이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휴대폰에 이어 와이브로의 최신기술을 보유한 한국은 IT신화를 이어갈 차세대 주역이 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이다.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국가는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크로아티아 등 5개국이다.

◇ KT에서 서비스해주고 있는 와이브로 정보이용하기 ⓒ네이버 블로그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와이브로 서비스는 2006년 상반기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용 서비스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상용화될 경우 시속 60㎞ 이내로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은 2.3㎓, 인터넷 속도(서비스 대역폭)는 1Mbps 정도이고, 예상되는 서비스 이용료는 월 3만 원 안팎이라고 한다.

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와이브로를 상용화하는 국가는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옴니비전사는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4분기부터 카라카스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고 한다.

세종대왕 시대부터 본격적인 지표를 열었던 우리의 과학적 위상은 꿈에 날개를 달고 더 높고 넓은 세상으로 서핑을 가고 있다. 변화무쌍한 과학의 발전에도 굴하지 않고 적응하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능력의 한계란 이미 무의미한 말이된것 같다.

IT강국 대한민국이 또다시 혁명적인 인터넷의 세상 와이브로를 열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