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찍은 곤충 중 부분 접사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이 사진들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사진들입니다.
깡총거미
얘는 전후좌우 사방에 눈이 달려 사냥에 아주 능할 것 같습니다.
메뚜기
산에서 찍은 메뚜기인데 모양이 좀 그렇습니다.
메뚜기
얘도 좀 높은 지역에서 찍었는데...
메뚜기
접사물로 메뚜기를 보니까 완전히 갑옷으로 중무장하고 있는 듯 보이군요.
끝검은매미충
끝검은매미충입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죠.
파리
파리가 지 얼굴 찍어달라고 아주 으젓하게 앉아 있네요^^
파리
얘는 똥파린가?
잠자리
잠자리 겹 눈을 볼 수 있는 접사입니다.
실잠자리
이 넘은 너무 작고 길어 날아 다니면 눈에 띄었다 없어졌다할 정도로 작은데 뭔가를 맛있게 식사하고 있습니다.
조금 큰 고추잠자리 이상되는 넘은 포식장면을 찍기가 수월한데 이렇게 작은 곤충 특히 날아 다니는 곤충은 좀 찍기가 힘들죠.
매미
이 사진은 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조심 조심 다가가 막 한 장 찍는 순간 날아가 버린 매미입니다.
매미 초접사는 정말 힘들더군요.
이제 곤충의 계절입니다.
산과 들에 가면 각종 곤충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혐오감 갖고 보지 마시고 사랑스런 눈으로 보세요.
곤충을 찍을 때는 혼자 조용히 어느 한 곳에 있어야 합니다.
물론 곤충이 많이 꼬이는 곳이어야겠죠?
자기 방에 아무리 조용하게 진득히 있어도 안보일테니까요. ㅎ~
그리고 절대 서두르거나 쫒아 다니면 찍기가 힘듭니다.
아무리 급해도 서서히 다가서야 찍기가 쉽습니다.
제 카메라는 망원이 되지 않아 최단거리로 접근해야 초접사를 할 수 있기에 요즘은 약간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바람이 없는 곳을 택해야 하고
맑은 날 적어도 셧터속도가 1/250s 이상 나와야 합니다.
작은 곤충은 조금만 흔들려도 사진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촛점 또한 눈에 맞추는 것이 보기에 더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 특정부위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그 부분에 맞추는 것도 괜찮겠죠?
곤충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