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흥 KAIST 교수 PLM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PLM이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선전문구(Buzz-word)에 불과하며, 세월이 얼마 지나면 잊혀질 단어라고 한다. 하지만 변화된 산업환경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개념이 그 안에 있다. 간단히 얘기하면 아웃소싱과 계속 줄어드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문제다. 이 두 가지는 물론 격화된 산업 경쟁 환경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중국의 저돌적인 추격과 일본의 따돌림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택하고 있는 새로운 생존 전략이다. 한 예로 휴대폰은 그 기능이 점점 더 복잡해 지고 있지만, 새로운 제품은 과거보다 더 빨리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부품이나 모듈이 부품협력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협력업체 중에 하나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즉, 품질이나 납기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과거보다 더 큰 피해가 더 빠른 속도로 기업의 상황을 악화시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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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이렇게 점점 더 부품협력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협력업체의 관리는 더욱 중요해져서 이제는 확장기업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과거처럼 LG전자의 울타리 속만 책임지면 되는 것이 아니라, 부품협력업체의 품질과 납기도 책임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산업환경이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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