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울트라모바일(UM) PC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포문을 연 이후 소니에 이어 후지쯔까지 UM PC 대열에 뛰어들면서 세계 시장도 1년여 만에 점차 글로벌 브랜드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다. 그동안 UM PC는 국내와 대만 업체의 독무대였으며 주요 글로벌 PC업체는 시기상조를 이유로 관망하는 자세였다. 전 세계를 겨냥해 UM PC 1호 제품을 내놓은 삼성은 주요 글로벌 업체가 진출하는 내년을 사실상 ‘UM PC의 원년’으로 삼고 ‘Q1’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거머쥔다는 전략이다. ◇후지쯔, UM PC 시제품 공개=후지쯔는 지난주 프랑스에서 개막한 ‘국제산업디자인’ 전시회에서 CD케이스 정도의 미니 노트북PC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인포메이션위크·테크웹·EE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8인치 정도인 이 제품은 후지쯔의 첫 UM PC로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분리형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후지쯔는 프로세서·무게·가격 등 구체적인 사양은 언급을 피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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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측은 단지 “디자인에만 1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다”며 “주로 비즈니스맨을 겨냥해 무게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볍다”고 말했다. 후지쯔는 지금까지 모바일 제품과 관련해서는 서브 노트북PC에 주력해 왔다. 전 세계 PC 시장을 주도하는 후지쯔가 정식으로 UM PC 분야 진출을 선언하면 HP·델·레노버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주요 외신은 내다봤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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