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PC를 활용해 영화 한 편을 만들 수 있는 시대도 그리 머지않은 것 같다.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는 영화장면에도 컴퓨터그래픽(CG)에 의해 탄생된 디지털 배우들이 영화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상의 디지털 영상은 실제 배우와 구분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상의 물체도 만들어낼 수 있다. 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CG기술에서 우리나라는 해외 블럭버스터에 등장하는 기술과 비교, 동등하거나 일부에서는 오히려 앞선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지털액터 연구팀(팀장 이인호)은 국내 영화 CG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여준다. 디지털액터는 3차원 컴퓨터그래픽(CG)기술로 제작돼 극장용 영화콘텐츠에 출연이 가능할 정도의 고해상도를 가진 가상배우다. 무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 꽃미남 배우가 최고의 액션배우가 될 수 있고 이미 고인이 된 명배우를 최신 영화 작품에 출연시킬 수도 있다. 구름이나 번개, 건물, 자연환경 등도 CG를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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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CG기술의 발전은 향후 배우나 소품 없이도 영화 한편을 총제작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관련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이 더 편리해지면 아마추어들도 다양한 CG를 통해 영화 한 편을 직접 제작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디지털 액터의 핵심은 여러 기초기술의 융합 능력으로 요약된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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