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구글이 종량제 검색광고(CPC:Cost Per Click) 부문에서 제휴하면서 검색광고 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올 전망이다. 다음은 13일 오전 콘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의 종량제 검색광고를 구글의 광고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광고시스템과 다음의 검색·카페·e메일·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다양한 미디어플랫폼을 연계해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수년간 국내 인터넷 시장 진출을 모색해온 구글은 국내 거대 포털 중 하나인 다음과 제휴에 성공하면서 국내 검색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검색광고 시장 요동치나=다음과 구글의 협력으로 오버추어코리아와 네이버(NHN)가 독식해왔던 검색광고 시장에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예상됐다. 그렇지만 다음-구글이 단기적으로 검색광고 매출 비중을 높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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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전문가는 “다음이 다소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한 구글과의 제휴로 연간 수백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나 검색서비스 점유율을 높이지 않으면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 점유율은 약 70%며 다음의 점유율은 20%에 못 미친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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