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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e러닝기업 인증 서비스 추진

한국이러닝산업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협회)가 내년부터 e러닝기업 인증사업에 나선다.

 협회는 18일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부처별 e러닝 관련 품질통합체계 마련의 전단계로 민간차원의 시범인증서비스 실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e러닝 도입지원 사업 확대 △e러닝 e마켓플레이스 구축 등의 사업을 유·무상으로 시행키로 했다.

 협회의 e러닝 인증사업은 기존에 진행중인 e러닝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등록’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내용이다.

 이는 e러닝 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 사항을 평가 심사한 후 인증함으로써 e러닝 공급기업은 마케팅 수단을, 수요 기업에게는 올바른 선택의 근거를 제시한다는 게 사업의 취지다. 이밖에 기존에 운영중인 e러닝 콘텐츠 리포지토리를 확대 운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추진되는 e러닝 도입지원 사업은 e러닝을 도입하려는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이버연수원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9월 1차 사업을 통해 총 7개 기업·기관을 선정,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2차 사업을 위한 희망 기업 신청을 받는다. 최종 지원업체는 다음달 7일 선정해 통보한다.

 이러닝산업협회 이광세 사무국장은 “앞으로 협회는 이러닝지원센터 사업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e러닝 수요 및 공급 기업을 연계하며 e러닝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닝지원센터(www.elrc.or.kr)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내년 2월말 5차년도(2007.3∼2008.2)를 끝으로 정부 지원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이러닝산업협회는 이러닝지원센터 사업 3차년도인 2005년부터 자립화 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내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