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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DID로 세상을 이겨라를 일고 - 송수용 강사

                     DID로 세상을 이겨라를 읽고                         

 

사람을 만나다 보면 강력한 에너지 장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는 그 자기장의 근원은 열정과 자신감이 아닐까 싶다.

비쩍 마른 송수용 씨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는 강력했다.

그가 살아가는 태도와 일과 대면하는 방식이 성공을 불렀음은 의심할 바가 없었다.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도전정신은 그가 처한 어려운 환경의 산물이었다.

험한 세상을 일찍 경험한 그는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일찍 깨달았고 절박한 세상에서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의 생존법을 몸으로 깨우쳐야 했다.

세상 앞에서 허물어지는 자신을 다시 세우고 도전과 재기의 칼날을 갈아가는 과정에서 그는 스스로의 능력을 확인하고 잠재력을 발견해내면서  진화를 거듭해 갈수 있었다.

그가 전혀 생소한 분야에서 일구어 내었던 작은 성공들이 모여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며 결국 그는 듣도 보도 못한 ,DID란 신조어로 스스로를 세상에 자신있게 드러내고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진화를 가능하게 했던 근원은 끊임 없는 노력과 배움의 자세였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책에서 배우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배운다.

그 기본적인 토양이 창의적인 발상과 자신감 있는 도전을 뿌리 내릴 수 있게 만들었고 그것이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싶다.

 

그가 성공을 부르는 비결은 나름대로 3가지로 압축해 보았다..

 

1.     행동으로 들이댄다.- 도전정신

어려운 환경을 헤쳐오면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자신감이 몸에 배었고 오히려 상처가 경쟁력이 되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이것저것 재지 않고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먼저 밀어 붙인다.

그가 인용한 게오르크 지멜(Georg Simmel)의 한마디와 벨 연구소 로비에 발명가 벨이  남긴 문구가 그의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게오르그 지멜)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인간의 불가능성 역시 무한하다.

바로 이 둘 사이, 즉 할 수 있는 무한과 할 수 없는 무한 사이에 인간의 삶이 있다

()

늘 다니던 길을벗어나 숲 속으로 몸을 던져라

그러면 반드시 과거에 보지 못한 뭔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늘 우리 앞에 문제를 던져 준다.”

그가 대하는 인생에 대한 진지함과 삶의 도전정신은 그가 쓴 다음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지금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더욱 분발하면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 올림픽은 그렇지 않다.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귀한 올림픽이다.

인생을 마치고 가는 그 날의 메달이 그 동안의 모든 과정을 말해 준다.

다시 한 번 새롭게 마음을 먹고 애쓰고 싶어도 그럴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다행히도 마지막 시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모든 시간이 우리에게 기회다.

딱 한 번 뿐인 경기지만 그 과정에는 얼마든지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얘기다.

나는 인생의 마지막에 금메달을 걸고 싶다.

그래서 순간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를 쓴다.

인생의 금메달은 IOC로부터 받는 것이 나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받는 것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도 타인은 내 겉모습을 볼 수 밖에 없다.

자신이 진정 최선을 다했는지는 자신밖에 모른다.

그래서  인생 올림픽의 메달 색깔은 스스로 정해야 한다.”

죽음을 앞두고 후회를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후회를 하려거든 지금 하라.

그리고 서둘러 DID 하라.”

자신에게 물으라

나는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들이대 정신이 구성원의 신뢰를 부르고 결국 성공을 이끌어 낸다.

그가 실증하는 몇 가지 사례가 있다.

(사례1)

강강수월래 음식점이 광우병 파동으로 문닫을 지경이었을 때 TV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하고 출연자 섭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직접 나서서 이재룡과 유호정 부부 기용하여 성공 유도

그리고 종업원들의 믿음과 신뢰 유지

(사례2)

이노디자인 김용대 씨에게 음식물 분쇄기 디자인 무일푼 계약 에피소드

(사례3)

미셀위에게 편지

(사례4)

3000원 짜리 자이리톨 1통으로 따낸 2000만원 SW 계약

 

2.     아이디어와 역발상

작지만 정말로 큰 차이를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부단한 문제의식과 사소한 창의적인 사고들이 문제의

핵심을 꽤뚫어 보게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개인차를 만들어 간다.

(사례1)

강강수월래 음식점 광고를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할 생각과 끼 있는 직원들을 뽑아 직접 훈련 시킬 생각

(사례2)

강강수월래 고객위원회 구성 운영

그 결과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의견들이 귀와 눈을 티우다.

받아들일 만한 것이 있으면 즉시 반영하고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은 그 이유를 반드시 설명한다.

그는 말한다.

고객은 대화를 원한다.

진심으로 경청하길 바란다.

고객감동이 불꽃처럼 일어나길 원한다면 애써 설명하려 들지 말고 그냥 눈과 귀를 집중해서 들어라 마음으로 10초 동안 말하고 10분 동안 듣겠다고 다짐해라.”

 

(사례3)

꽃다발,편지,기타 호두과자 판촉

사소한 배려와 마음 씀씀이를 통해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자신에 대한 좋은 이미

지를 만들고  관계와 신뢰를 유지하는 그의 관계 방식이다.

사소한 아이디어지만 실천과 정성이 뒤따라 하고 사람을 대하는 그런 태도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나는 감사의 마음을 수시로 표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만남이 끝난 후 꼭 감사의 문자를 보낸다.

신기하게도 내가 먼저 감사를 표현하면 상대방은 무척 고마워 하면서 회신해 준다.

이는 서로 정을 나누고 친근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선뜻 나서서 먼저 표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부단한 노력과 공부 그리고 독서

그는 그의 어려운 여건과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했다.

자신이 속한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엄청난 양의 책을 읽었다.

1권을 읽은 사람은 2권 읽은 사람의 지배를 받는다.”는 평소 독서에 대한 그의 극단적인 소신을 보여준다.

문제 앞에서 과감했던 것은 결코 내 천성이 아니다.

그저 앞으로 나가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앞만 보고 소처럼 걸어 갔을 뿐이다.”

아침 6시 이전에 회사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스트레칭 한다.

다음 차 안에서 8시 까지 두 시간 정도 공부를 했다.

아침에 일찍 시작하면 스스로 자신감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주변의 신뢰를 쌓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나아가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 시간에 지식을 축적함으로써 인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나는 대다수의 사람이 자신의 전체 역량을 5퍼센트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믿는다.

나머지 95퍼센트는 그대로 무덤 속으로 들어간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면 지상 최대의 자원은 공동묘지에 있는 셈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핵심인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단지  5퍼센트에서 좀더 사용할 수 있도록 몰입하면 된다.

하루 14시간에서 16시간을 집중해 몰입한다면 세상에 못해낼 일은 아무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이처럼 몰입할 수 있는 계기 만드는 것이다.”

 

일단 나는 낯선 곳에 발을 디디면 나름 대로의 철학에  따라 몇 가지를 실천했다.

첫째는 잘 들었다.

주위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듣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반드시 습득해 활용했다.

둘째는 아무리 사소한 성공이라도 내 공으로 돌리지 않았다.

공을 나누면 나눌수록 오히려 나에게 더 크게 돌아오는 법이다.

셋째 관련 서적과 자료를 무차별로 탐독했다.

맘먹고 관련 분야의 책을 100권쯤 독파하면 전문가는 아닐지라도 그 발치까지 갈 수 있다.

여기에다 경험을 통해 살아 있는 지식을 축적해나가면 그야말로 일취월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도처에 스승이 널려 있다.

우리는 삶과 경험에서 배우고 산에서 배우고 젊은 이에게서도 배운다.

우리가 깨우치고 배운 것을 얼마나 써먹을 수 있을 지는 둘째 문제인 것 같다.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는 만큼 배움을 통해 뒤따라 가지 못 한다면

저렇게 치열하게 뛰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천천히 걸어간다면

삶이 두려움으로 다가 올 것 같다.

배움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유지하고 새로운 세상을 변화를 오히려 즐겁게 대면하는

삶의 자세는 정말 나이와 함께 잃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