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1941~)
우리 살아가는 날 속에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 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은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 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답답하고 지루한 겨울 입니다.
도시에는 승냥이 울음소리를 내는 칼 바람도 없고
하늘 가득 춤추며 내려오는 흰 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눈구경 하자고
절망의 한숨과 장탄식에 뒤덮힌 강원도의 하늘
망연자실한 그들 속으로 배낭을 메고 떠나기엔 너무 낮 부끄런 그런 겨울
혹시 소식 들으셨는지 ?
삼월에 봄처녀가 비진도에 가장 먼저 엉덩이를 디밀거란 소문
봄은 눈부신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으로 옵니다.
봄은 들썩이는 엉덩이와 싱숭생숭한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3월 첫 째 일요일
귀연에서 비진도에 갑니다.
봄이 먼저 찾아오는 통영의 나폴리로…..
남해 아름다운 섬에서 한나절 !
럭셔리 여행 경비 단 4만 5천원
세마리 토끼 단박에 때려잡기
섬산행,섬투어,먹거리
육상교통비,섬내교통비,뒤풀이회 일체 제공
귀연산우회 (비진도) 산행 & 여행 일정
여 행 지 : 남해 비진도
여 행 일 자 : 2014년 3월 2일 (일)
신 청 방 법 : 꼬릿말 잡기
참 가 비 용 : 45,000
통영항 11시 출항 – 비진도 발 오후 16시 40분 배편 귀항 (편도 40분 소요)
산행코스 : 비진도 내항 선착장 -내항 새마을회관-비진분교-외항마을- 비진 해수욕장
- 한려해상 국립공원사무소 - 망부석 전망대 - 미인전망대 - 흔들바위
- 290봉 - 선유봉 -노루여 전망대 -설풍치 입구 - 비진암 - 외항마을
- 비진배수장 - 내항 새마을 회관
거 리 : 약 10km
소요시간 : 놀멍쉬멍 여유롭게 4시간
(배편 예약 및 기타 원활한 진행을 위한 빠른신청 부탁드립니다)
○ 버스 순회일정
(동방관광 45인승, 리무진, 충남 70바 9457, 안영찬 기사님 011-427-1690)
유성하이마트(06:00) - 갈마역(06:05) - 법원 옆 버스 승강장(06:15)- 롯데백화점
(06:25)- 시민회관 뒤(06:35) - 고속터미날 명신보석 앞(06:45) - 원두막(06:50)
준비물 : 배낭,등산화,점심,스틱,우의,간식, 카메라, 여벌 옷, 약간의 모니
○ 산행 대장 : 무릉객(010-4419-4056)
○ 산행 총무 : 호나우드(010-9042-7263), 써니(010-9400-5491)
상아(010-9420-7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