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식장산 연이은 산행으로 피곤한 상태이나 모처럼 휴일인 마눌 운동겸 기분전환을 위해
계족산 산림욕장 산보가다.
입구에서는 바람이 불고 약간 쌀쌀했으나 정작 올라가니 포근하고 햇빛이 봄날 같이 좋았다.
해가 들지 않는 북쪽 길은 해빙으로 이제서 녹아내리는 통에 황토길이 질었고 임도삼거리 지나 햇빛이
많이 드는 반대쪽 길은 길이 뽀송뽀송했다.
6km~7km 정도 거리에 있는 절골삼거리에서 계족 산성으로 산길을 따라 갔는데 길이 너무 편하고 날씨가
따뜻해서 내 컨디션도 아주 좋아졌다.
글구 한밭 칼국수 두부전골이 아주 맛있었음
우린 멀리 떠나지 않고도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
산행코스 : 산림욕장-임도삼거리-절고개-계족산성-산림욕장
약 세시간
2016년 2월 20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