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에 맞추어 계족산 명품 숲길을 가다.
얼마나 짧은 봄날인지..?
날씨는 갑작스레 무더워지고
남해에 벚꽃이 만개하였는데 쌍계사 십리 벚꽃길을 훨훨 바람에 날리어 갔다.
계족산 벚꽃도 이젠 필 때가 되었겠다 했는데 웬걸 휴양림 오름 길 단풍은 벌써 꽃 잎을 떨구고
삼거리 좌측 시계방향 쪽으로 임도 따라 절골 까지는 절정을 시새우고 있다.
가끔 바람이라도 불어 주면 우수수 꽃 잎이 바람에 날린다.
백화산에 돼지감자 캐러 갔다왔지 사량도와 남해 댕겨왔지
아무리 봄이라도 더 이상 나대는 건 무리여
마눌 코에 바람 넣어 주려고 버킷리스트에 담겨 있던 계족산 숲길을 갔는데 온통 봄이 들쑤시고
파랑새는 계족산 숲길 가까이에서 날고 있더군.
일 자 : 2016년 4월 9일
장 소 : 계족산 명품 황토 숲길
코 스 : 장동 휴양림 주차장- 장동휴양림관리소 – 삼거리-좌측방향임도 따라 절골까지 진행-
등사로진입계족산성–산성에서 임도로 하산- 임도 따라 관리소 - 주차장
소요시간: 놀멍 쉬멍 6시간
동 행: 마눌
날 씨: 여름처럼 무덥다. 능선에는 시원한 바람
날씨 굿 , 조망 굿 , 미세먼지 없음
추천코스 : 휴양림주차장-삼거리-우측 임도를 따라가다가 산성오름길 진입- 게족산성-절골 임도로
하산 -좌측으로 임도 따라 삼거리 거쳐 휴양림주차장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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