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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50명이 동시에 영상회의 - 비디오오피스 5.4

 

◆포앤비-비디오오피스5.4

 최대 50명이 동시에 참여해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포앤비(대표 김제성
http://www.4nb.co.kr)가 출품한 ‘비디오 오피스(Video Office)5.4’는 웹 기반 영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한번의 인터넷 접속만으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가상IP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전국에 흩어져있는 각 지사나 지점이 영상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함으로써 이동시간과 대기시간 및 교통비 등을 절감할 수가 있다. 특히 세계각지에 영업점이 많은 기업은 영상회의를 통해 수억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비디오 오피스5.4’는 기업에서 본사와 지방 및 해외지사의 영상회의와 세미나, 영상교육, 문서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상을 통한 검수, 모니터링 및 감시, 인터넷 방송 등에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회의 중에 최대 36개 화면까지 다양한 영상모드를 지원해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단일한 80번 포트를 사용함으로써 어느 네트워크 환경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캐스트를 지원해 근거리의 트래픽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카메라 상하좌우 이동을 원격에서 제어 가능하고 진행자가 참여자의 마이크, 스피커 볼륨을 조정할 수도 있다. 또 화이트보드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공유문서를 축소·확대할 수 있어 회의 참석자들 간에 데이터공유가 용이하다.

▲인터뷰- 김제성 포앤비 사장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해외 시장에까지 활발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제성 사장은 ‘비디오 오피스5.4’를 대한무역진흥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대법원 등 국내 공공기관에 납품했으며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일본의 NTT커뮤니케이션즈와 INC, 중국의 차이나네트콤 등에도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포앤비는 현재 미국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새로운 파트너사와 제품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영상회의에 버금가는 자체 개발한 영상압축코덱과 MP3급 음질을 자랑하는 음성압축코덱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월등하다”고 밝힌 김 사장은 “회의뿐 아니라 원격 외국어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 전망이 밝다고 전하면서 “요즘은 중소업체들도 지방 및 해외지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회의 및 교육을 위한 솔루션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 SEK2006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한 김 사장은 “앞으로도 전시회나 박람회 및 고객과의 만남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제품을 시연하고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문게재일자 : 20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