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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출력물 및 e메일 정보유출 차단 솔루션 - 보안

 

9월 넷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 추천작에는 다양한 기업 솔루션이 선보였다. 특히 e메일, 출력물 보안 등 데이터 보안 관련 SW가 눈에 띄었다.

 소만사(대표 김대환)가 출품한 ‘메일아이(mail-i)’는 POP3, SMTP 등 e메일을 통합 모니터링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프로토콜 통합모니터링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웹메일(http), FTP, Telnet, NNTP 등 인터넷을 통한 모든 e메일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별도 e메일에 저장된 정보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엘아이텍(대표 신승현)이 내놓은 ‘시큐프린트(SecuPrint)’는 제품명 그대로 출력되는 모든 문서를 다른 사람이 도용할 수 없도록 해 주는 출력물 보안 솔루션이다. 이런 장점으로 이 시큐프린트는 금융사·건설사·군부대 등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는 회사에 인기가 높다.

 발해소프트(대표 김기철)는 업무용지식관리 솔루션 ‘발해 업무지식관리시스템(PH-TK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업의 지식경영포털(EKP) 기반의 업무관리시스템 및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제품으로, 이를 이용해 업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성우시스템(대표 이지성)이 출품한 ‘팀플러스(TeamPlus) 4.0’은 도면관리시스템으로 웹 기반 솔루션이기 때문에 분산 이기종 환경에서의 도면관리에 적합하다. 언제 어디서든지 도면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강점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etnews.co.kr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메일아이 소만사 윈도 통합 e메일 모니터링 (02)2164-6300

시큐프린트 엘아이텍 윈도 프린트 출력물 관리 (031)478-3599

PH-TKM 발해소프트 윈도 업무지식관리 (02)2103-5119

팀플러스4.0 성우시스템 윈도 도면관리시스템 (02)6220-3133



▲소만사-메일아이(mail-i)

 e메일을 통한 내부 기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소만사(대표 김대환
http://www.somansa.com)가 출품한 ‘메일아이(mail-i)’는 POP3, SMTP 등 e메일을 통합 모니터링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프로토콜 통합모니터링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e메일뿐만 아니라 웹메일(http), FTP, Telnet, NNTP 등 인터넷을 통한 모든 통신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별도 e메일에 저장된 정보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메일아이에 탑재된 ‘리포팅’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무제한 키워드 검색을 할 수 있고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중요 정보 패턴 검색이 가능해 핵심 정보 유출이 불가능하다. 또 사용자 정의 리포팅을 통해 원하는 통계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통계의 경우 엑셀, HTML 포맷 등 사용자가 원하는 문서 형식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관리 작업 자동화 기능도 뛰어나다. 스케줄링을 통한 관리 작업 자동화가 가능하며 원하는 시기에 프로그램을 실시, 24시간 365일 시스템을 감시할 수 있다. 또 250여 가지 파일 포맷을 추출·분석하는 등 첨부 파일 분석도 가능하며 압축파일도 자동 해체 분석한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 또 바이러스 검사엔진탑재로 수신메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격지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관리자 설정 기능과 암호화된 e메일은 원본을 저장해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인터뷰-김대환 사장

 “기업 피해액 항목 중 1위는 e메일 등 네트워크를 통한 내부정보유출입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IT 컴플라이언스가 부각되면서 내부 보안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메일아이를 이용하면 e메일을 통한 정보 유출을 100% 차단할 수 있습니다.”

 김대환 소만사 사장은 해외 모건스탠리 사태에서 보듯 e메일을 통한 정보 유출을 심각한 수준이라며 하지만 메일아이는 모든 네트워크는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이런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메일아이는 국내 300여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등 이미 시장점유율 65%를 기록, 업계 대표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판매를 더욱 늘리기 위해 유지보수 강화, 중소기업군 및 대학, 연구소 등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의 경우 국내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사베인스옥슬리 회계법이 제정되는 등 해외에서 정보 보호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런 분위기로 이미 지멘스, 시티뱅크 등 유수의 해외 기업과 현지 진출 국내 대기업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올해 3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경우 최근 설립된 현지 지사를 통해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CSI 전시회 참가를 비롯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아이텍-시큐프린트(SecuPrint)

 프린터를 통해 출력되는 모든 문서를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출품됐다.

 엘아이텍(대표 신승현
http://www.li-tech.co.kr)이 내놓은 ‘시큐프린트(SecuPrint)’는 제품명 그대로 출력되는 모든 문서를 다른 사람이 도용할 수 없도록 해 주는 출력물 보안 솔루션이다. 이런 장점으로 이 시큐프린트는 금융·건설사·군부대 등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는 회사에 적합하다.

 시큐프린트는 사내에서 프린터로 출력하는 모든 출력물 로그 관리와 원본을 저장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이 100% 차단된다. 또 부서·개인별 출력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승인된 구성원이 아니면 출력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다양한 부가 기능 탑재는 또 다른 장점이다. 이 솔루션에는 △출력물 보안 마킹 기능 △출력자, 출력시간/IP 표시 기능 △출력자 검색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 출력 정책 설정과 통계도 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클라이언트/서버 개념의 단독 보안 솔루션인만큼 다른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시중에 출시된 거의 모든 프린터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도 뛰어나다. 또 각 회사에 적합하도록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해 특정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출력되는 모든 문서 정보를 기록, 보관할 수 있어 이를 향후 영업 자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자료의 경우 출력 형태 통계뿐만 아니라 출력 업무 비중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인터뷰-신승현 사장

 “기업 내 중요 문서가 외부 유출돼 막대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연일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 프린트 출력 제어 기술을 활용한 내부 출력물 유출 방치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신승현 엘아이텍 사장은 e메일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프린트를 통한 기업 정보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시큐프린트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이 말끔히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런 장점을 이용해 신 사장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국내 IT서비스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전산관련 부서를 통한 마케팅 전략과, 타 보안 솔루션과의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뿐만 아니라 아직 미약하지만 해외 수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 해외 법인 등에 판매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보다는 제품 확산에 힘쓰겠다는 신 사장은 “현재 출력보안 제품 외에 고객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프린트 출력물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2007년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