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원관리(ERP) 업계가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 업체들의 텃밭이나 다름없던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SMB 시장은 외산(SAP코리아·한국오라클) 대 국산(영림원소프트랩·더존다스·삼성SDS) 대표주자들의 대결로 압축됐다. 외국계 대표기업인 SAP코리아와 한국오라클은 올해 SMB 시장에서 150여개의 고객을 신규로 확보, 내년에는 대기업에 이어 SMB 시장마저도 장악할 태세다. 이들 업체 고객의 대부분이 매출 1000억원 안팎의 중견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면에선 외국계 업체가 국내 기업을 앞지른 것으로 추산된다. SAP코리아(대표 한의녕)은 19일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 등 올해 신규로 확보한 의미있는 SMB 고객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리치푸드, 일신웰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등 각 산업의 대표적인 중견기업들이 포함됐다. 외국계 기업인 SAP코리아가 고객 리스트를 공개한 것도 이례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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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SAP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매출 1000억원 안팎의 SMB 고객 70여개사를 확보했다”며 “대기업에 이어 SMB 시장도 사실상 SAP코리아가 장악했다”고 말했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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