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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사진

가을숲3

 

 

 

 

 

 

 

 

 

 

 

 

 

 

 

 

 

 

 

 

 

 

 

 

 

 

 

 


      가을비에 젖어 드는 외로움 글/이채 가을비 내리는 날엔 추억을 소각하고 그리움을 소염해도 사랑은 망각되지 않아요 가을비 내리는 날엔 말갛게 비치는 유리창 밖 빗물에 젖어 더 붉은 단풍이 색바랜 추억을 달래고 있어요 스산한 바람결에 들려오는 속삭임 스치는 낙엽보다 더 얇은 가슴으로 하염없이 빗물이 고여 들면 사랑은 어느새 환각에 빠져 버려요 빗물로 젖어 드는 외로움에 또 하룻밤 비옷을 준비해야 하나요 젖은 가슴 사이로 비껴가는 그대는 고독한 나의 추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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