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은 한 발짝 앞서가고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오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샌드위치론’을 거론하는 이유다. 이것만이 아니다. 소비자의 요구 사항은 빠르게 변하면서 수요 예측도 힘들어졌다.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해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드웨어(HW)적인 투자가 아니라 소프트웨어(SW)적인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하고 있다. 제품수명주기관리(PLM)가 그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 제품 출시 기간 단축 중. ERP를 밀어낸다 하. 토털솔루션으로 간다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삼성전자는 최근 규정과 지식에 기반한 ‘몰드 디자인 및 제조 자동화’를 통해 세계 최고급 휴대폰 몰드 개발 기간을 최근 14일에서 10일로 단축시켰다.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을 도입한 효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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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93년부터 PLM 솔루션을 활용한 설계·제조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통해 제품 설계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휴대폰 생산의 경우, PLM 구축을 통해 개발주기를 30% 단축했고, 물리적 프로토타입에 대한 필요성을 30% 가량 감소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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