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홈페이지의 보안 관리가 허술해 악성코드 감염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에 따르면 지난 8월 동안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변조 사고가 38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최근 1년 평균인 17.8건의 2배를 넘어서는 것이다. 공공기관 홈페이지 변조 사고는 지난 3월 8건에서 8월에 이르러서는 38건으로 급증했다. 변조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 홈페이지가 주타깃이 됐다. 이곳에서 정보를 얻는 국민이 예기치 않게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이를 통해 주요 개인정보를 유출 당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산하기관들은 외부로 공개되면 안 되는 내부 정책자료와 연구 성과를 유출당했을 가능성도 크다. 과거 홈페이지 변조사고는 해커 조직의 실력 과시용으로 발생해 해당 기관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었다. | |
| |
하지만, 최근 해커들이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것은 주요 자료를 빼내거나 다른 시스템을 해킹하기 위한 경유지로 악용하기 위해서다. |
'정보통신 트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지제록스 그룹 R&D 전략 (0) | 2007.09.28 |
---|---|
서버 가상화 단행 한국투자증권 (0) | 2007.09.28 |
인터넷은 '툴바 경쟁' (0) | 2007.09.28 |
'아르마니폰' 11월 유럽서 대뷔 (0) | 2007.09.28 |
로밍폰 SMS 3년새 410배 급증 (0) | 200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