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문 등에 쓰이는 판유리로 LCD를 만드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 소다 라임 판유리는 고온에서 변형되는 알카리 성분이 다량 함유돼 고온 증착공정이 필요한 LCD용으로는 부적합해 그동안 STN-LCD 등 저가의 소형 LCD 제작에 일부 적용되긴 했으나 대형 TFT-LCD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유리는 LCD 기판으로 사용돼온 무 알카리 유리 가격의 절반도 안돼 양산라인에 도입되면 제조원가 절감에 혁신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30일 “창문용으로 사용되는 소다 라임(Soda-Lime) 유리로 LCD를 제작해 양산 신뢰성 테스트를 끝냈다”며 “연내 5세대 양산라인에 적용키로 하고 세트업체를 상대로 영업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다 라임 판유리로 19인치 SXGA(1280×1024)급 모니터용 LCD를 양산할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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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500도 이하 저온 증착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해 유리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정세 연마기술로 표면 품질을 확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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