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복잡해지는 기업 전산 환경에 맞춰 자사 전산실을 통채로 맡겨 위탁 관리하는 ‘정보기술(IT) 토털 아웃소싱’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그룹사나 금융지주회사들이 IT 서비스 자회사를 통해 소프트웨어(SW)·애플리케이션 분야 등을 IT 토털 아웃소싱(ITO) 위탁하는 기존 사례와 달리 ‘인프라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지향하는 컴퓨팅 업체들에게 자사의 인프라 관리를 통째로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흥증권·제너럴모터스(GM)코리아 등이 ITO를 결정 또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들 기업의 ITO 결정은 태평양·고려해운·교보생명·대한항공·동화홀딩스 등에 이은 것으로 한동안 잠잠해진 ITO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그동안 ITO 시장은 일부 은행과 대그룹들이 IT 자회사를 통해 개발·유지보수 등을 맡기는 게 전부였다. 특히 올 초 NHN이 한국IBM과의 10년 간 ITO 계약을 불과 2년 반 만에 내부 운영으로 철회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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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IT 인프라의 전문기업 관리를 제창해온 한국IBM·한국HP 등 컴퓨팅업체들이 단순 비용 절감에서 IT 인프라의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화두로 들고 나오면서 기업들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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