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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다음 카페 문서도 검색시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 내년 초 다음카페에 수록된 5억개의 문서를 검색할 수 있게 하는 등 카페 검색의 문호를 대폭 개방한다.

다음의 주요 서비스인 다음카페는 현재 700만 개가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 사이에 신뢰도 높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가 대거 축적된 서비스다. 다음은 올 초 카페 회원들의 승인을 얻어 카페검색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현재 수준의 약 6배가 되는 약 5억개에 달하는 콘텐츠를 검색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폭 강화되는 다음카페 검색은 지식인 등 기존 집단 지성 서비스와 달리 카페 회원들 사이에 쌓인 전문성 높은 문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카페에 수록된 신뢰도 높은 문서가 회원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공개돼 검색되면 검색 시장에 판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카페 검색과 동시에 ‘위키백과’, ‘검색쇼’ 등의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사용자 참여를 통한 집단지성과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네티즌들의 인터넷 습관 중 메일이나 카페를 바꾸는 건 어렵지만 검색을 바꾸는 건 이것보다 쉽다고 본다”며 “카페 내 수록된 양질의 콘텐츠 검색을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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