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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다소 역겹지만 맛과 향기는 매우 뛰어난 ‘애벌레 초콜릿’이 초콜릿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얀색 몸통에 붉은색 눈동자, 정교하게 만들어진 입 부위 등 실제 애벌레를 쏙 빼 닮은 ‘애벌레 초콜릿’은 아키타현에 위치한 일본의 한 제과 업체가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종류.
애벌레 초콜릿의 크기는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인데, 독특한 모양과 맛 때문에 판매 실적이 예상과 달리 매우 높다고 언론은 전했다.
초콜릿의 몸통 부위는 화이트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 콘프레이크로 만들어졌으며, 애벌레 다리의 재료는 마른 오징어다. 애벌레의 입 부위는 오렌지 껍질.
징그럽지만 맛과 향기는 좋은 애벌레 초콜릿의 가격은 개당 210엔(약 1,900원)이라고 제조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