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환이 성경과 책을 보내왔다.
내가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영향력이 큰 영원한 베스트 셀러 성경을 한 번 읽고 싶어서다.
신동기 교수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갑자기 성경과 에드워드 기본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고 싶어졌다.
우연히 접하게된 미드 스파르타쿠스는 눈을 뗄수 없는 감동이었다.
자극에 점점 길들여 지고 더 큰 자극을 갈망하는 세대를 위한 잔혹하고 감각적인 영화
그들이 묘사한 로마의 문화와 시대상에 호기심이 일었다.
한달에 5권쯤 책을 읽으니 성경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경환이가 단 시간내에 그렇게 열열한 크리스찬이 되게한 이유도 알게될까?
불가사이한 세상의 움직임과 나의 길에 작은 힌트라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지내온 인생 길에 느껴지는 어떤 큰 힘
무언가에 이끌려 가는 듯한 어떤 상황들이 마치 다가오는 운명인 듯 느껴지기도 하는 날
어쨌든 녀석이 내게 써준 한장의 기도문이 발발거리던 나의 휴일을 숙연하게 했다..
2010.5.16
얀베르베르의 진주목걸이를 한 여인
1675년, 마흔 셋의 베르메르는 적극적으로 하던 그림 거래 일도 원활하지 않게 되자 장모를 보증인으로 해서 암스테르담에서 돈을 빌려다고 한다.. 그러나 그 해 12월 갑작스러운 발작이 시작된 지 하루 반 만에 베르메르는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내는 재정적인 압박에 의한 스트레스가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했는데, 화가와 입장에서 전쟁으로 인한 미술 시장의 붕괴는 베르메르에게 치명적이었을게다
눈썹없는 맑은 얼굴의 여인은 언젠가 인터넷에서 잠깐 낯이익다.
그냥 그림에 끌려서 내 블로그에 퍼 놓고 싶었다.
'책,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기 낳는 50가지 비밀 (0) | 2010.09.06 |
---|---|
인셉션 - 영화 (0) | 2010.08.11 |
흔들리지 않는 활 (0) | 2007.09.20 |
달빛구두 (0) | 2007.09.20 |
할리우드가 '디워' 덕분에 웃는다? (0) | 2007.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