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마사지의 황당한 결과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주는 “닥터 피시” 라 불리는 물고기들.
영국 건강보건국에 따르면 닥터피시로 인한 전염은 대부분 물고기 자체를 통하거나 물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에이즈나 간염과 같은 혈행성(blood-born)질환이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전의 사용자가 닥터피시 스파 중 혈액이 흘러나온 상태에서 그 물을 다시 사용할 경우 감염의 가능성은 세배 이상 높아진다.
건강보건국은 매번 물을 갈아주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의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했다. 그러나 완벽하게 감염을 차단 하려면 물을 소독해야 하는데, 그러면 물고기들이 죽기 때문에 소독약을 사용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소독약을 사둉하지 않을 경우엔 위생관리를 아무리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혈행성 질환의 감염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마른버짐을 앓고 있는 환자, 혹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더욱 병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닥터피시를 금지하고 있는 곳도 많다.
물고기 피부 마사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한편, 중국에는 물고기 대신 뱀장어를 이용해 피부 미용을 하는 곳도 있다.
젊고 깨끗한 피부를 보장한다는 주인의 말을 믿고 중국 후베이에 사는 55세의 장난 씨는 옷을 벗고 욕조에 들어갔다고 한다. 뱀장어는 피부를 톡톡 치면서 각질을 제거하기 시작 했다.
기분이 좋아진 장씨는 눈을 감고 편안하게 욕조 누워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성기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껴서 보니 뱀장어가 요도를 타고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
놀란 장씨는 뱀장어를 잡아 빼려고 했으나 미끄러운 뱀장어는 장난씨의 손을 빠져나가 요도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장씨는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 갔고 3시간의 대 수술 끝에 방광에서 15cm 크기의 뱀장어를 빼 낼 수 있었다고.
수술을 집도한 진왕 의사는 요도 자체는 매우 작고 협소하지만 뱀장어가 워낙 미끄럽기 때문에 요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고기 마사지와 뱀장어 피부관리, 함부로 할건 아닌듯 합니다.
(흠… 뱀장어가 정력에 좋다고 하던데… 저놈을 가지고 뱀장어 구이를 해 먹었을까 궁금해 지는 군요. ^^ ;;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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