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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펌)

대전 보문산성에서 본 사위 조망도

한밭의 유명한 산꾼 뫼꿈이 님의 역작 입니다.

참으로 소중한 자료 입니다.

 

 

보문산은 대전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산이다. 정상인 시루봉(451m)에서는 사방을 조망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바로 인근에 있는 보문산성에 올라 북쪽에 첫 시선을 맞추어 시계방향으로 둘
레산을 조망해 본다.


이미지 위를 크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읍니다

11시 방향에 금병산 줄기가 자운들판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12시 2분 방향에는 계족
산성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계족산을 거쳐 가양공원을 지나 식장산쪽으로 달리고 있다.
동 2시 방향으로 옥천의 고리산(환산)이, 3시 방향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식장산
(598m)이 늠름하게 서 있다. 4시 방향에 옥천의 장령산(장룡산)이 보이고, 4시 2분 방
향에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904m)이 웅장하다.

 

2시 방향으로 옥천의 고리산(환산)이, 3시 방향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식장산
(598m)이 늠름하게 서 있다. 4시 방향에 옥천의 장령산(장룡산)이 보이고, 4시 2분 방
향에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904m)이 웅장하다.

 

멀리 월영봉, 성주산 앞으로, 식장산에서 만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뻗어간다. 5시 3분 방향에 대전에서 둘째로 높은 태봉(정기봉, 576m)이 보인
다. 5시 4분 방향에 있어야 할 만인산은 오도산에 가려 보이지 않고, 7시 3분 방향에 보
이는 정자가 보문산 정상인 시루봉이다.

 

8시 3분 방향에 구봉산이 아기자기한 아홉 봉우리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명산 계룡산
이 자태를 드러낸다. 9시 방향에 향적산(국사봉), 9시 2분 방향에서부터 머리봉, 천왕
봉(정상), 삼불봉, 장군봉까지… 멋진 산줄기가 이어진다. 그 앞쪽에 수통골에서 오르는
도덕봉, 암탉산, 금수봉이 보인다. 10시 1분 방향으로 흔히 갑하산으로 잘못 불리는 갑
산(갑봉, 공주시에서는 신선봉으로 부름)이 보인다. 갑하산은 10시 방향에 있는 아래쪽
봉우리이다. 갑하봉, 갑봉, 우산봉이 사이좋은 3형제처럼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최성일은 1952년생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등산을 좋아했는데 당시 산에서 어른들이 멀찍이 보이는 산 이름을 두고 다투는걸
보고 조망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됐다. 조망도 작업을 하면서 산경도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2007년도에 산경표에 따른
산경도를 만들었다. 1997년 보문산~만인산등산로를 개척했고, 2002년 강산에(강희각)와 함께 대전시 경계따라걷기 길을 개
척했다. 다음카페 뫼꿈이(cafe.daum.net/csi5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