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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 백대명산

마눌과 추는 춤 - 비슬산 참꽃 (100대 명산 제 77산)

 

 

 

 

2014년 27일   마눌과 거북이와 함께 가다 .

팔자 좋은 고부기가  친구교수와 도봉산 포대능선을 타고 어머님댁에서 하룻밤자고  합류하다.

우린 무궁화 열차로 대구에 가서 다시 전철을 타고 대곡역 까지 갔다 

대곡역 1번 출구에서 600번 버스를 타고  현풍시외 버스 터미날에 가서 달성 5호차로 갈아타고 

비슬산에 갔다.

흐린다던 날씨가 맑게 개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었다.

우린 유가사에서 천왕봉에 올랐고 능선을 따라 대견사와 대견봉을 휘돌아 다시 유가사로 여유

롭게 돌아 내렸다.

산이 내린 거북이는 조화봉 까지 댕겨왔다.

끝물이라던 비슬산 참꽃은 정상부가 절정이었고  우린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밤이 이슥해서 귀가했다.

가슴은 온통 진달래 물이들고 코끝에선 오래도록 그  향기가 지워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