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
알프레드 테니슨
그대 삶을 살아라
늙어서나 젊어서나
저기 저 떡갈나무 같이,
봄엔 찬란하게
살아있는 황금처럼.
여름엔 무성하게
그리고, 그 후
가을이 오면 색이 바뀌어
다시 은은한
황금빛으로.
모든 잎사귀
마침내 다 떨구고 나면
보라, 우뚝 서 있는
둥치와 우듬지,의
벌거벗은 힘을…
The Oak
- Alfred Tennyson -
Live thy life,
Young and old,
Like yon oak,
Bright in spring,
Living gold;
Summer-rich
Then; and then
Autumn-changed,
Soberer-hued
Gold again.
All his leaves
Fall'n at length,
Look, he stands,
Trunk and bough,
Naked str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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