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인구 5100만 대한민국
2022년 3월 12일 확진자 383,665
코로나 방역 모범국의 심상치 않은 현실이다.
폭등하던 미국과 유럽이 확진자 수치를 비웃으면서 그들의 안일한 방역의식에
냉소를 금치 못했던 우리
인구 3억의 미국이 80만 정점을 찍고 지금 6만을 기록하고
인구 2억대 브라질은 일평균 10만명대를 기록 중이고
최고 22만명을 기록했던 독일은 인구는 8400만이다
다 주것어 …
이쯤 되면 아주 쎈 코리아 토종 코로나 변이 나타날 때 되지 않았나?
우리를 무시하는 세상넘들을 상대로 코리아의 쓴 맛을 한 번 보여 주어야지 …
우짜 등줄기가 서늘해 진다.
전세계에서 펜대믹 확산 1위
저 출산율 1위
자살률 1위
글구 또 하나 추가 - 검찰출신 정치인 수 세계 1위
투표결과 양 대표 득표 차이는 기네스북에 올라도 좋을 만큼 근소한 차
그 투표가 암시하는 화합할 수 없는 국민의 분열
너무도 철저한 분열
젊은이와 늙은 이
여자와 남자
경영자와 노동자
직장인과 자영업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과 기타 핫바지들….
진짜 한마디 하고 싶다.
"야 이 썩어 빠진 정치인 새퀴들아
돈이 탐나는데 뒤가 구리면 궁민,궁민 떠들면서 칼자루 흔들어 곳간 열쇠 뺏으려 말고
사업이나해서 니맘대로 마구마구 벌어 쳐먹어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란 말도 못들어 봤냐?
인성도 개 바닥이고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나라와 국민이 다 뭐꼬?
정신수양 먼저 해서 사람부터 되고 가족들부터 잘 관리한 다음에
누굴 위해 알 한다고 앞으로 나서라 !
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기만 하는 정치인
그리고 늘 최악을 지향하는 거대 정당이라는 괴물
그 잘못된 시스템이 떡 잎부터 될 놈들은 자라기도 전에 다 짤라 버리고 애초부터 자격이
없는 넘들을 국민 앞에 내 놓고 “니덜은 이 둘 중에서 덜 나쁜 놈을 뽑아야 하는 거여 !”….
라고 외치면 주인이라는 궁민은 “네~~” 라고 대답해야지 “아니오!” 라고 할 수가 읍써
왜냐구?
늘 그렇게 살아 왔으니까.
원래 궁민이란 신발은 선거 끝나면 헌신짝처럼 버려졌다가 선거철이면 가슴에 품고 볼에
문지르고 난리 부르스를 떠는 거니까...
헌 신발들이 하도 많아서 디비져 있어도 언놈 신경하나 쓰는 넘 없으니까..
그 궁민이란 신발은 짝수가 많은 만큼 그 맘도 다 제각각 이고
그리고 갑자기 그 지저분한 신발을 가슴에 품고 난리를 떠는 넘들도
다 그넘이 그넘 이니까.....
경제를 살리고, 부패한 세상을 바로잡는다고…?
웃기네 …
다른 도적들이 우리 안방에 들어와 느덜 세상 만든다는 거잖아
참 걱정일 시
도적 때려 잡을라고 경찰 출신 도적을 불러 들였는디
그 도적이 진짜 도적질 하면 인자 뉘기 한테 맡겨 때려 잡는다냐?
정말 재미 없는 얘기 : 남자가 침튀기며 하는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정말충격적인 얘기 : 손바닥에 왕자 쓰고 대통령된 된 얘기
그 대통령 정치 입문 1년도 안된 검찰총장이란 얘기
유럽에서 전쟁판이 벌어지는 데 뎡일이는 ICBM과 미사일 펑펑 쏴대는데….
건희는 남푠 대통령되자 마자 녹취록 공개 해당언론사와 담당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1억원
손해 배상 청구…..
참 그러지 않아도 국민들 대통령 뽑아 놓고도 볼일보고 뒷처리 안한 것 같이 찝찝한데
이 무신 막나가는 애기?
당사자 '서울의소리'가 정치 보복 운운하면서 국민의 알권리 침해 어쩌구저쩌구 성토하지만
니들 다 주것어
괜히 그랬것냐?
학력 위조구 뭐구 앞으로 나와 내 남편에 관한 잡소리 하는 넘은 그냥 주리를 틀어버리팅게
알아서 개기란 얘기지……
내 남편이 뉘기여?
대통령도 들이 받고 까부는 넘들 팔비틀어 꼼짝 못하게 하던 대통령도 안 무서운 염라대왕
이었잖아
정치판이던 사법판이던 다 선 후배가 득실 득실한 마당에
세상을 바꾸었으니 이젠 세상의 어떤 일도 내 맘대로고 어떤 자리도 내 맘대로 다 바꿀 수
있잖아
아니 그렇 필요도 없이 알아서 줄서고 알아서 눈 마주칠려고 난리 부르스를 떨 잖아 …
니덜 대한민국 역사상 진짜 이렇게 진짜 왕 같은 대통령 봤냐?
내가 괜히 말아 갈아 탔것어?
뽑아 놓고도 걱정이 태산이여
그렇게 안해도 뽑아줄라 그랬는디 야가 허벌나게 오바하고 앞서 나가버려서...
웬 구라는 많이 풀어제키고 웬 약속은 글케 많이 해놓았는지 ….
그라고 대통령 될라고 풀어제킨 구라지만 또 선거가 코앞이라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디.
불탄 대한민국 남아나는게 있을까 몰라.
소파에 구둣발 올려 놓고 속으로 그라것제…
“열심이 일해서 돈들 마이 벌으라고 …
내 돈은 내 돈이고 니돈도 다 내돈이여
이제 나랏돈도 다 내 돈이디 시방 곳간이 비었으니 잘 좀 협조해서 채워 보더라고….
그 돈으로 내가 생색 팍팍 내서 니덜 세상이 아닌 내 세상을 만들어야 하거등”
야이 써글 넘들아 느덜 진짜 잘 혀라…
수백년 당파싸움하고 수백년 외세 침입 받고도 정말 어렵게 건진 나라고 바닥을 기며
비굴하게 목숨을 부지해 왔던 불쌍한 궁민 아니더냐 .
고 이어령 선생님왈
여당은 이성이 없고 야당은 야성이 없다.
근데 선생님! 야당은 늘 야심과 사심이 있었습니다.
강호갑님 왈
‘우리 정치는 국민과 역사에 대해 정성이 없다.
입법,사법,행정,세대,젠더,교육 ,계층등 사회 모든 분야를 갈라치기한 정치권
앞으로 공존을 위한 몸부림에 얼마나 많은 갈등과 국력소모가 있어야 할지 ?
경제를 훼손하는 정치를 얼마나 빨리 바로잡느냐가 우리 생존의 길이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고 기울어지지 못해 휘어지고 뒤츨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게
앞으로 나가야 할 정치의 길이다.”.
될 수 있것어유?
병장 월급 200만원 주고 자영업자 1000만원씩 줘야 하는데 …
2000개 공약 지킬라면 인자 정치인 빼고 ,검찰빼고 공무원 ,기업, 궁민들 팔 비틀고 족쳐서
한방울 피까지 쥐어 짜내야지….
노무현 전 대통령
슬퍼마라 ! 운명이다. 너의 개 같은 운명.
똥묻은 개와 겨 묻은 개가 정말 피터지게 싸우는데 두 넘 다 내칠 수가 없어서
겨 묻은 개 한테 집을 지키게 했다.
좀 거들먹거리긴 해도 승깔 있고 등빨도 좋아서…..
그래도 이놈이 기질이 있어서 꼴 보기 실은 동네 대장개도 확 물어 버렸거든 ….
이넘이 나한테 까부는 넘들 다 물어 버리면 좋겠구먼
근데 우짜 좀 껄쩍지근 하네
과연 이놈이 주인대접 제대로 할지
집 잘 지키고 편히 잠잘 수 있게 할지
근데 이넘 발바닥 문신이 신하신이나 믿을 신 , 충성 충이 아닌 왕자라 걸리네
“나는 사람한테 충성 안합니다” 하믄서 주인인 날 확 물어 버릴지 겁나네…..
- 쓸에없는 잡생각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바꾸었지만 난 그 코로나의 주장 일부는 적극 찬성 했지
떼로 모여 다니지 말고 남들에게 피해만 주는 주둥아리 함부로 벌리지 마라는 거
글구 몇시간 운전해가서 눈맞추고 국밥 한그릇 먹구 오는 그런 거 하지 말라는 거
퇴직이 내 삶을 구조조정하고 코로나가 결혼과 애경사를 챙기는 범위를 재조정 해주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가지도 말고 주지도 말고 받을 생각도 말라 .
단 과거에 받았으면 가지는 말고 그대로 돌려 주라
앞으로도 계속 만나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라
후반 인생을 함께 할 친구라면 아무리 코로나 할애비가 난리를 쳐도, 또 아무리 먼 곳이라도
달려 가라
엄하사 아들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괘씸한 아들 넘을 측하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므로 ……
오늘은 길일이라 결혼식이 2건이다.
회사동기 정창식 산 친구 산세상
둘 다 참석 대상이다.
창식이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1년에 두어번은 만나는 회사동기고 산세상님은
코로나가 풀리면 산에서 자주 만날 것이다.
산세상 님은 내 애경사에 빠짐 없이 참석했는데 2년 전 아들 결혼식은 산악회 까페에 들어가
결혼 공지를 확인하지 못했고 총무가 문자 메시지도 보내주지 않아서 참석도 축의도 못했다.
몇 시간 고민하다가 창식이 한테 갈려고 열차표를 끊어 놓았다.
열차타고 오가면서 읽을 책도 한 권 준비했다.
근데 회사에 난리가 났다.
아산공장 허미선 주임 확진
홍성 영업소 남소장 확진 판정
그리고 홍성 영업사원들과 문막 영업사원 줄줄이 확진 판정에 확진자 38만
지난 번에는 여동생 가족이 확진 되었고 남동생 딸래미도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점점 불어나고 가까이 다가오는 코로나.
아직 내일이 아니지만 남소장처럼 내일이 되고 나면 심각한 현실이 된다.
타이트한 인원으로 운영하는 영업소다 보니 7주일간 업무격리는 심각한 업무차질을 동반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만저만 민폐가 아니다.
두 마리 토끼는 다 잡지 못하고 일단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창식이한테 전화해서 축하와
가지 못하는 데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축의금만 보냈다.
대신 산세상 결혼식에는 다녀오는 것으로 했다.
가까이 있으니 가서 인사만 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
새벽 5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물 한 모금 들이키고 주섬주섬 행장을 꾸려 이제 막 새벽이 깨어나는 뒷동산에 올랐다.
6시 20분
미세 먼지가 있는지 날씨는 흐리지만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이러저러한 혼란한 상념이 많이 따라 붙는다.
다들 세상 살아가는 통행세 인데
그래도 이 아침 홀로 산행이 좋은 것은 새벽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어떤 혼란하고 심각한
문제들도 차분히 정리되고 단순해진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 치는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건 자신에 대한
신뢰와 그간의 경험이다.
깨어 있는 한 절대 나이는 헛 먹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많은 세월을 살아 가면서 배우고 또 깨우친다.
수 많은 실수와 잘못과 문제들에 대처하고 바로 잡는 과정에서 조금씩 현명해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멘탈을 강화해 나간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환경의 도움도 크다.
향을 싼데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싼 종이에서 비린내가 나듯
조용하고 편안한 곳에서는 마음도 차분하고 고요해진다.
숲 길에서는 어떤 문제라도 혼란한 감정의 개입 없이 물끄러미 바라볼 수 있다.
그러면 내 마음의 심연은 흔들림 없이 거기 그대로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잠시 비바람이 몰아쳐 파도가 일었던 것 뿐이고
잠시 바람이 불어와 숲의 가지를 흔들었던 것 뿐이다.
그 바람과 파도는 키우거나 진정시키는 것은 다 내 마음이다.
남들이 무서워 하는 파도와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의 내공이다.
마음이 가라앉으면 몰아치는 폭우도 낭만 일 수 있다.
그 다음에 시간이 다시 부드러운 미풍과 따사로운 태양을 불러 줄 것이다.
능성을 지나 운동기구가 즐비한 봉우리에서 기본 운동을 마치고 호수가 보이는 나
의 휴양지에 도착 세상의 고요함과 편안함 속에 나를 홀로 10분간 남겨두다.
집으로 돌아 오니 간단한 아침 산책이 세 시간 반도 넘게 걸렸다.
22년 3월 12일 토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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