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캐어 규정 -희수부 글에 대한 의견

 

 

 

 

희수부가 올린 글에 대한 의견

 

 

1.어머니 캐어 관련

2.진료를 위한 시간 내기 관련

3.비용관리

 

 

1.어머니 캐어 관련

 

3단계로 나누어 질 수 있음

1단계 : .혼자 생활이 가능하신 단계

2단계 : 조력자나 간병인이 필요한 단계

3단계 :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단계

 

 

1단계 캐어

지금과 같은 방식의 캐어

어머니는 혼자 계시는게 많이 적응이 되셨고 주말이면 자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집애

계신 것이 가장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시는 상황

매주 돌아가면서  어머님을 캐어하다 보니 어머님의  마을을 다들 잘 알테지만
크게 건강상태가 악화되지 않는 한 집을 떠나  태형네나  태리네 머무는 것이 불편하심

우선 친구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어렵고 아무리  가족들이 잘해 주어도 어머님의 성격상 

마음이 불편하시고  잠자리가 바뀌니 집에서 만큼 숙면을 취하시지 못함
따라서 2단계 상황으로 이행되기 전까지 어머니를 위한 가장 좋은 캐어는 지금처럼

대전에서 보살펴드리는 것임

 

이제 어머니는 연로 하셔서 딱히 암때문이 아니더라도 건강의 이상징후는 예전 보다 자주

나타날 것임

암수술은 안하기로 결정했고 다른 어머님의 노환도 완치나 더 나아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 때마다 원격지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거나 진료를 받게 하는 건 또 다른 무리와

스트레스를  야기시킬 수 있음

현재는 건강도 양호하신 상태고 도우미도 쓰고 있음으로 혼자 계심에 관한 부담과 걱정도

줄일 수 있는 상황으로 검사나 진료 목적의 내원도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천안으로

직접 가시지 않고 대전에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라고 생각함

 

암 관련한 검사나 진료도 지금 상황에서는 단국대병원에서 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향후

악화 될 경우  통증 캐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함

따라서 향후를 대비해 치료 포인트를 천안과 대전 두 군데로 가지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음

 

지난 번 조박사도 어머님이 원격 진료의 부담에 대해 이야기 하자  충대진료를 권고한 것

처럼  현행 1단계 케어상태에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웬만한 검사와 진료는 충대

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놓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필요할 경우 충대 암센터에 진료 예약하고  어머니의 진료기록을 단대측에서  모두 받아서 

가족들 중 한 명이  혼자 가서 기록을 제출하고 진료 상담함

지금까지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어머니에게 비밀로 할 것을 요청한 다음 이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검사와 진료를 진행하는 것임

좀더 증상이 악화되면 충대의 검사기록을 가지고 형제들이 단대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

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가 더 악화되어 2단계 캐어로

넘어가 태형네 집에 계시게 되면 단대에서 진료 받으면 되리라 생각함….

내 생각에는 의사들은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각종 검사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데 검사도

최소화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설령 검사해서 나쁘다 한들 수술할 것도 아니고 약으로 다스릴 수 밖에 없고 악화되면

필요한 게 통증약을 타내는 것 말고는 특별한게 없는 상태이기 때문임 .

 

먼저 집근처의 치료루트를 확보해 놓고 1단계에서 대전을 벗어나서  어머니가 진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때 가족들이 상의 해서 유리한 쪽으로 결정하면 될 거라고 생각함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얼마가 될지 지 모르지만 지금이 가장 좋은 상태로 어머니와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곧든타임 이라는 거

2단계로 넘어 가면 지금과는 아주 다른 모습의 어머니를 대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어머니가 편안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여 이 기간을 늘려야 하고

또 이 기간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거

 

 

2단계 캐어
2단계 치료는  1. 통증이 지속되거나 병세가 악화된 경우  2 .어머니 스스로 병세의 악화로

인한 두려움이 가중되어  혼자있는 상태를 걱정하시거나  3.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야간에

어머니를 혼자두기  두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의 상황으로   이 단계에서는 어머니 캐어

양상이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라질 것임

 

대전에 계시는 것이 좋지만 주.야간 간병비의 부담이 증대되고 간병인은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간병에 대한 신뢰를 담보하기가 어려울 것임

태형네 집에서 낮에는 간병인을 쓰고 저녁에는 태형모가 캐어해드리는 게 가장 안심이

되는 상황

하지만 통증이 증대되고 자주 나타나면 돌봐 드리는 사람들도 옆에서 지켜보며 캐어하기가

많이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음

어머님이 이 단계에 머무실 때가 가족들도 캐어에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임

특히 어머니는 병원에는 되도록 가지 않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여러가지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의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인 병구완을 해야 되는 시점임

 

 

3단계 캐어

3단계캐어는 집에서 통증약으로   다스릴 수 없는 경우  또  상태가 심각해져서  의료적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상황이 더 어려워 질 경우 병원으로 모시는 단계임

병세의 진전 상황에 따라 앞당겨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 때는 이미 어머님이 많이 안 좋으신 상황으로 가족들 모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예전 아버님 때처럼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어머니를 방문하면 되니 캐어에 대한 부담은  완화되지

만 구체적인 이별에 대한 마음의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시기

 

 

 

2. 진료에 관한 시간 내기

현제 형제들이 주말에 돌아가면서 하는 것만으로도 어머니는 많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계심

2단계 캐어 때는 가족들이 더 많이 돌아가면서 시간을 낼 수 밖에 없겠지만 지금단계에서는

원격진료를 최대한 줄이고 대전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이 경우에는 은비엄마나 도우미 일정을 잘 조정하면 생업에 종사하는 가족들이 원격진료 지원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그에 따른 비용 지출도 줄일 수 있음

그리고 1단계 상태에서는 주말에 돌아가면서 당번제로 캐어하다가 일이 생겨서 빠지게 될 경우

무리하게 다른 가족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  빠진 가족은 다음 번 평일 원격진료 때 비용청구없이

어머니를 모실 수 있게 하면 좋다고 생각함 (가칭 의무캐어 적립)

내가 통상 금요일에 내려가는 데다 두 주 동안 가족들이 오지 않으면 좀 허전 하시겠지만 한 주

정도는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함 (일요일날 내가 잠깐 들렸다가 문막으로 갈 수도 있음)

즉 진료 시간 내기도 순번제 원칙으로 하더라도 주말에 일이 있어 부득이 모시지 못한 가족이

평일 원격진료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임

 

 

3. 비용관리

우리는 어머니 돈을 미리 차용하여 쓰는 것임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철저히 어머니를 위해 쓰여져야 하고 병세가 악화되거나, 투병기간이 길

어짐에 따라 지출이 대폭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운용하여야 함

 

 

원칙   

1.어머니를 위햐여 사용한다.

2.캐어는 공평이 분담하여 하는 것이 좋지만 모두가 처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더 수고

 할 수 밖에 없는 형제에게 자비지출의 부담은 줄여준다.

3.더 악화된 상황에 대비하여 1단계 캐어에서는 최대한 비용을 합리적으로 지출한다.

4.규정을 명확히하여 공지하고 원칙과 규정에 따라 지출한다.

5.확정된 공지와 규정은 패밀리 까페에 올려서 가족모두 쉽게 참조할 수 있게 한다.

5.돌봄 캐어시 관련지출은 가족카드로 하고 개인 카드 사용 경비는 패밀리 카톡방으로

내역과 영수증을 함께 올려 청구한다.

6. 청구된 금액에 대해 희수부는 규정에 부합되는지 확인하고 지급처리한다.

7. 3개월 단위 유형 별 지출 합계  및 기금 잔액은 희수부가 결산하여 패밀리 까페와 카톡방

에 공지한다.

 

 

오늘 내가 올린 글에 대해 가족들이 공람하고 다른 의견이나 보완사항이 있으면 카톡으로

올려 가족들이 협의하여 확정할 수 있게 하기 바람

확정된 내용은 내가 패밀리 까패에 규정방을 만들어 포스팅 하여 가족들이 필요시 참조할 수

있게 하겠음

 

 

현재 확정 규정

 

1 어머니 재택캐어 규정 : 1일 5만원

대상 : 어머님을 집에 모셔서 캐어하는 경우 기본 비용 지급

방법 : 캐어기금 관리자가 일수를 산정하여 지급

 

2 원격지캐어규정   : 실비정산

고속도로통행료, 유류대,(2000원/km), 이동중 발생 경비 (식대,유류대)   

 

대상 :  어머니 병윈 진료나  기타지원을 위해 어머니를 모시거나 대신 필요사항을 처리 

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방법: 실비정산 원칙으로 본인이  계산하여 지출 근거와 함께 패밀리 카톡방에 올려 청구

통행료
한국도로공사통행요금 조회를 통해 확인가능
유류비 : km당 200원
책정근거는 1리터 당주행 거리 10km로 보고 최대유대 2000 원  계상
식대외  ㅡ어머니와 같이 식사 할 경우  카드 계산
본인 카드로 계산할 경우 영수증 첨부 청구

기타 특이 사항은 사유설명 추가해서 청구

3 근교 캐어 규정

대상 :  동일지역에서  어머니 병윈 진료나  기타지원을 위해 어머니를 모시거나 대신

필요사항을 처리 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 택시비에 준하여 지급
방법 : 어머니 캐어카드를 사용하거나   그에 준하는 비용을 카톡방으로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