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속이나 칠흑같이 어두운 도로에서도 사고 걱정 없이 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바로 밀리미터파 레이더 시스템 덕분이다. 밀리미터파는 파장이 ㎜단위인 짧은 전자기파다.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주파수 1∼2㎓ 전자기파의 파장이 10㎝이상인 데 비해, 주파수 30∼300㎓의 밀리미터파는 파장이 1∼10㎜로 매우 짧다. 이렇게 파장이 짧으면 훨씬 더 정밀하게 레이더가 수집한 정보를 스캔할 수 있고 고해상도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밀리미터파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하면 100∼150m 앞에 있는 차량의 위치와 상태까지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차량용 밀리미터파 레이더가 이미 상용화돼 있고, 국내에서도 2008년부터 일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밀리미터파는 고속 무선랜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무선랜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2.45㎓와 5.8㎓로 각각 10Mbps와 54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갖고 있다. 반면 60㎓ 밀리미터파의 전송속도는 이론상 1 이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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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밀리미터파는 물 분자에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도청 위험이 매우 낮아, 철저한 보안이 필요한 특수목적의 무선랜에도 적합하다. ○ 신문게재일자 :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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