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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펌)

짧은 한 줄 메모가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짧은 한줄 메모가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2006/08/20 13:36

 (조선)등대지기님 블로그에서 퍼오다

 

이유없이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서 있을 때,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할때, 마음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몸만 살아 움직일 때.. 그런날은 진짜 사람이 그립습니다. 가슴 속 뒤주에 꼭곡 숨겨두었던 속내 깊은 이야기 밤새 풀어놓고 마음이 후련해 질 수 있는 사람.... 세월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지라도 눈물을 쏟아내며 위로 받을 수 있는 사람... 나도 이젠.....누군가에게 눈물을 걸러줄 수 있는 그리운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 본 적이 있으세요? "언제 한 번 저녁이나 함께 해요" "언제 한 번 술이나 한 잔 하죠?"언제부턴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말 " 언제 한 번 "오늘은 또 몇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나요?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친구에게, 직장동료에게.... "언제 한 번" 은 오지 않습니다. "언제 한 번" 이라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거든요.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세요.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물어 보세요. 아니 "지금 만날 수 있겠냐"고 물어보세요. "사랑" 과 "진심" 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 번" 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니니까.... 토마토는 진실합니다. 겉이 빨간색을 띄고 있으면 속도 빨갛게 익어 있습니다. 겉이 푸른색을 띄고 있으면 속도 푸른색으로 익지 않아 있습니다. 겉만 보아도 토마토는 속을 알 수가 있죠. 우리 사람들도 그렇게 겉과 속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형제는..... 뜨거운 피를 함께 나눈 사이다. 연인은..... 뜨거운 심장을 함께 나눈 사이다. 그러나 친구는..... 같이 나눈 것이 단 하나 없는데도, 언제나 나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바닷물을 처음 마실때는 시원하지만 돌아서면 갈증이 더욱더 심해지기 때문이죠. 사랑의 목마름에 목이 타 들어가도 좋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게" , "하지 않는 것" 보다 더 행복한 일이니까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헤어질 때 죽을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또 하고 싶은게 사랑이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내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넓혀나가는 것입니다. 새장에 새를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어디든 자유롭게 날 수 있게 만들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진정 새를 사랑하는 것이듯.....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쉼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차마 마침표를 찍지 못해 쉼표를 찍을 때도 있구요. 쉼표를 찍어야 할 때 마침표를 찍어 두고두고 후회할 때도 있습니다. 쉼표와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줄 아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빈틈없이 뭉쳐있는 마침표의 단단함에 이끌려 후회를 만든 적은 없는지, 소용돌이 치는 쉼표의 꼬리에 휘말려 또 다른 후회를 만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우리, 더 늦기 전에...... 고쳐 쓰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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