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전시장의 다크호스로 LG, 삼성을 바짝 추격했던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 90년대말 IMF, 대우사태 등의 잇따른 악재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채권단이 인도 비디오콘사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24일 채권단이 첫 실사작업을 나온 마포 대우일렉트로닉스 사무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 분위기다. 하지만 사무실 곳곳에서 EDI를 통한 수출업무 만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쉼없이 이뤄지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96년부터 KTNET EDI서비스를 도입해 외환, 통관, 물류 등 전 수출업무에 전자무역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2조1500억원 가량. 이 가운데 80%인 1조7000억원이 수출로 거둬들인 것인 만큼 EDI는 대우일렉에 없어서는 안될 수출전용 고속도로와도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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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EDI 업무를 맡고 있는 변영섭 외환팀장은 “과거 수입파트에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선적서를 들고 은행에 가서 개설 영수증을 받아오는 것이 주업무 가운데 하나였다”며 “EDI가 도입되면서 팩스, 전화, 수작업으로 했던 모든 작업이 시스템화돼 업무 효율성은 물론 정확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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