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프로젝트가 이르면 내달께 발주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삼성전자 초대형 프로젝트가 2년 만에 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본사와 70여개 해외사업장을 ERP로 묶는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추진 방향을 놓고 내부 마찰을 빚는 등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은 글로벌 ERP 태스크포스(팀장 박종암)를 지난 4월께 재구성한 가운데 재무와 물류 부문의 ERP 통합을 동시 진행하기 위해 벤치마크테스트(BMT) 성격의 프로세스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글로벌 TF는 모의시험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ERP 구축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 매킨지의 컨설팅이 종료되는 12월께 마무리짓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ERP 구축 사업을 싱글 인스턴스 환경이 아닌 2∼3개 지역별 내지는 사업군 별로 나눠, 통합 ERP를 구축하는 쪽으로 전략을 재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
| |
이는 싱글인스턴스 ERP 시스템은 실시간 경영·비용절감 등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지역별로 업무 프로세스가 너무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싱글 인스턴스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싱글인스턴스는 해외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별도의 ERP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 신문게재일자 : 2006/11/06 |
'정보통신 트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스템 가격 비교 사이트 (0) | 2006.11.06 |
---|---|
다기능 패치관리 시스템 (0) | 2006.11.06 |
5대 그룹사 시스템 공급 지형도 바뀐다. (0) | 2006.11.06 |
영화 합법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봇물 (0) | 2006.11.06 |
기업신뢰의 마스터 키 - 재해복구 (0) | 2006.11.06 |